뽑아 버려야 할것이 생기기 시작하는 첫번째밭입니다

jhy22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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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첫번째밭은 고추가 젤 많지요
시골집 도착하면 고추 먼저 살폈는데 이젠 조금뒤로 밀렸답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비가 자주 와서 햇님이 보이지 않으니 고추가 익지 않더군요
고추를 따진가 언제인지 ~기억에 없네요
비가 부슬부슬 오지만 울부부는 비옷을 입고 고추를 조금이라도 따 보자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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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 50포기 심은데서는 5키로, 아랫쪽 150포기 심은데서는 12키로를 땄어요
청양고추는 힘이 들기도하고 적은 거 같아 따지않았어요
비가 와도 씻어야지요^^
네 판인데 핸폰 가지러 간 사이에 랑이가 옮기는 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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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끼워놨네요
끝물이니 그냥 건조기를 돌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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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토마토가 가고 있는데 만져줄 틈이 없네요
뽑아 버려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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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오이는 비실거리면서도 매 주 노각 몇개씩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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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오이라고 심은 가시오이는 매주 열댓개씩 땄는데 추석전날 랑이가 따 와서 요게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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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크게 자란 가지는 병이 살짝 와서 따 버리고 괜찮은 것만 건졌는데도 많아요
원래 찬바람이 불면 정신없이 열리거든요
건조기에 말리면 되니 많이 열려도 걱정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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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어 축축하긴해도 녹두는 따야하기에 녹두밭에 들어 갔어요
통통하게 잘익은 녹두를 만지면 절로 신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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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보기보다 따 놓고 보니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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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도 주렁주렁~
누렇게 익어가는데 언제 따야하는지 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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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심었는지 모르는 당근이 이제야 싹이 나오네요
올해도 당근 농사는 실패인가봐요
언제 자라겠어요ㅠㅠ
그 뒤에 심은 비트는 어린 모종을 심기도 했지만 비바람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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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토란입니다
잎이 넓고 초록초록한 것이 예쁘고 풍성하고넉넉해 보여서 좋다네요
지난해엔 수확한 토란이 얼마나 작았는지 ~실망이 컸답니다
올핸 조금 배워서 자주 옆에 새끼는 잘라주고 흙을 북돋아 주었어요
토란 먹을 줄 모르는데 ~
순전히 보기위해서 심은 건데도 욕심이 생기네요
줄기는 말렸다가 육계장 끊여 먹으라기에 지난 해에 줄기 조금 말렸는데 한번도 해 먹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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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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