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를 여성회관 유화반에서 매주 만나던 여섯 아짐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 그림을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후 카페에 앉아 수를 놓기도하고 뜨개질을 하기도하며 지냈지요
분기별로 일박 여행을 다니고 몇년에 한번씩 외국여행도가고요
그런데 유화쌤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여기 저기로 각자 흩어지게 되더군요
결국 한달에 한번 만나는 사이가 되었어요
12월 만남은 우리시골집에서 뽕을 치기로 했어요
아침겸 점심을 식당에서 먹고 시골집에 들어가니 어찌나 추운지 보일러 돌리며 전기장판 두개 깔고 히터까지 돌렸어요
그리곤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각자 가지고 온 것을 식탁위에 얹었어요
약간의 간식만 가지고 오라 했는데~
식탁 위에 가득~
냉동 패션프루트가 깜놀입니다
귤도 한 상자,반건시 곶감도 맛나고요
감자떡을 쪄 가지고도 오고 군고구마까지~
묵을 쑤어 가지고도 오고 여러종류의 떡을 사 오기도 하고요
왕언니의 비스켓 역시 대박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하나씩 가져가라니~
감동의 물결이 ^^
네아짐이 둘러앉아 뽕을 치고 막내인 두아짐을 구경을 합니다
6월에 치곤 기회가 없었으니 너무 오랜만이라 어리버리^^
얼마나 웃었는지 눈물까지 ~
한게임하는데 30분이 걸리더군요
두게임 끝나곤 휴식시간입니다
막내 둘이 묵을 무쳤네요
양념은 잘 찾아보라했더니 알아서 맛나게 했어요
야들야들 매콤하네요
매운맛은 군고구마로 달래주고요
그리곤 다시 두게임을 하곤 휴식시간에 패션푸르트를 잘라 먹었어요
뷔페에서만 먹던것인데 ~ 새콤새콤하니 향긋 ~
그리곤 또 두게임을 했으니 모두 여섯게임 세시간을 했네요
너나 할것없이 체력이 딸려 쉬는 시간이 길어지고 더 하고 싶은 마음은 글뚝같지만 접어야 했어요ㅠㅠ
처음 갈차준 건 왕언니인데 3등을 하고 항상 일등을 하던 언니3호가 꼴지를 했으니 이변입니다
처음으로 정말 처음으로 일등을 해서 던을 젤 조금 냈어요^^
네아짐 걷은 던이 60000원 구경하던 막내둘은 평균값인 15000원씩을 내니 90000원이 회비로 들어갑니다^^
회비는 어디론가 여행갈때 경비로 쓰일 던입니다
뽕을 많이 쳐야 던이 모이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깔깔거리며 집이 떠나가게 웃었으니 엔돌핀이 팍팍~
퇴근시간 길 막히기전에 부지런히 정리를 하고 시골집을 나섰답니다
헤어짐이 아쉬워서 보고 또보고~
1월 모임은 구정끝이라 어찌할지는 나중에 의논하기로 했답니다
집에 도착해서 왕언니가 준 비스켓을 열어봤어요
이런~
앙증맞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늦은 저녁 ~
뜯었으니 먹어야겠지요^^
으앙~
입에선 살살 녹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