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지난 토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며 초딩친구가 전화를 했어요
시엄닌 아직 이르다는데 랑인 고구마 캘 생각에 신이 나 있어요
마 심은 자리는 흔적도 없는지 알았는데 지난 월욜 함께 온 언니가 여기서 마 열매를 따더군요
마 심은 끝쪽에 있는 미니 밤호박과 미니단호박이 다 죽어 가는데도 익은 넘이 있네요
일주일전엔 땅콩이 분명 있었는데 흔적도 없어요
무슨일인가 했는데 고라니가 다 먹었을거라네요
고라니가 땅콩잎을 젤 좋아한다나~
빈 땅 바로 옆에 팥이 잘 자라고 있어요
얼마되지않지만 수수덕에 세번째밭이 멋져보이네요
들깨는 꽃이 피나했는데 벌써 지고 영글고 있네요
수박 참외 자라던 자리는 빈밭이 되어 있고요
그 옆에 비닐을 씌우고 초딩친구가 준 동부를 심었는데 비닐을 엉성하게 했는지 바람이 세게 불었는지 흔들려서 싹이 잘리고 열개정도 간신히 자라고 있었어요
빈자리가 아까워 들깨를 꽂기도 했는데 풀이 점령해 버려서 포기한 쪽입니다
그런데 예쁜 꽃이 보이네요
처음 보는 꽃입니다
아~콩이구나
동부^^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찾았어요
열포기였는데~
ㅎㅎ
역시 익은 넘이 있네요
잘 살펴서 더 건져야지요
참깨 벤 자리입니다
랑인 힘이 들어 쉽게 할거라며 이 비닐 그대로 두고 마늘을 심을 거라네요
마늘은 밑거름을 많이 해야하는 거 알면서 무슨 소리인지~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픈대로 하라고 해야지요
세번째밭 가장 아랫쪽 농부2호 밭입니다
거름이 좋은 땅인데 사무실이 바쁘기도하고 허리가 아퍼서오질 않으니 엉망이 되었어요
내년엔 어째야하나 ~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