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여행] 때로는 혼자만의 여행...강추드립니다.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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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쟈니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무작정 떠난 혼자 여행으로, 힐링을 했습니다.

특별한건 없었지만, 모처럼의 혼자 여행에 마음도 정리되고,

에너지 충전도 되었습니다. ^^

파카를 입고 이불을 덮으니, 따뜻했습니다. 잘 땐 갑갑해서, 파카를 벗어버리고,

이불만 덮고 잤는데, 자충매트의 공기층이 보온 효과를 톡톡히 해줘서

잘 잤습니다.

24시 맥도날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박을 했습니다.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 하니 기꺼이 주차장 한켠을 내어 주더군요.

그러고 보니, 카지노에서 마신 커피와 음료로, 배가 덜 고팠는지,

늦도록 저녁을 안 먹고 있었습니다. 차에 잘 준비를 다 해놓고,

동해시청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들어간 곳에서, 식사겸 소주 한잔을...

맛있게 잘 먹고, 차로 돌아와 털썩~!! 숙면 모드.


카박은 침대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음주 후 숙면)


굿모닝~~ 맥모닝~~

그렇게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전주콩나물 국밥과 갈비만두로 속을 든든히 채웠습니다.

자~~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주문진 항

이른 새벽 주문진 항을 가려고 했는데, 이불 안이 너무 좋아 그냥 자고,
아침을 먹고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상인들이 일요일 오전,
활기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복어가 많이 잡히는지, 복어가 눈에 많이 띄네요. 식사할 시간도 없어, 시켜놓은 밥을
뒤로하고, 오가는 손님들에게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에일리언도 많이 잡혔나 봅니다. 이미 죽은 거라, 사람에게 덤벼들지 않네요.
쪄서 껍질까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킹크랩 뒤집어 놓은 거라는 건 안 비밀)

생선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특히 구이는 더더욱...
오래 전 가족과 송지호 해수욕장에 왔다가,
알이 꽉찬 도루묵을 사서 숯불에 구워먹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월까지 도루묵 철이라 그런지,
도루묵은 많이 안 보였는데, 이렇게 구이를 해서 팔고 있네요.

이번에는 말린 생선이 타켓이었기에, 가자미와 일명 빨간고기를 샀습니다.
숯불에 구워도, 후라이팬에 구워도, 오븐에 구워도,

낙산사

예전에 포스팅한 "가출"편에 나오는 낙산사 입니다.

강원도는 자주 갔지만, 낙산사는 그때 가출 이후에 처음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찾아갔는데,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20년이 훨씬 넘은 시간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점심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마침 국수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단촐한 국수지만, 국물은 시원한 느낌으로, 따뜻하게 속을 채웠네요.
다 먹고 난 후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씻어서 정리를 해 둡니다.


의상대와 석불을 오가며, 동해바다에 떠오르던 해를 보고,
재수를 결심 했던 때가 생각나서, 잠시 둘러 봤습니다.
(솔직히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ㅎㅎㅎ 솔직한 후기...)

평창올림픽 메인스타디움

강릉에 있었다면, 북한에서 온 현송월을 봤을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평창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사는 다 되었는지, 주변 정리는 어떤지,

그리고, 올림픽 이후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주변은 뭔가 아직 분주하고 삭막했습니다. 공사 마무리하는 단계인듯 한데,

빨리 마무리되었으면 하네요. 메인 스타디움 안으로는 입장이 되지 않아,

밖에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방문객들이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얼떨결에 사진도 많이 찍어드렸습니다. ^^


토요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막연히 바다가 보고 싶어서 혼자 떠나온 여행...
그저 발길 닿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큰 기대도 없었고, 색다른 것을 본것도 아니었지만,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이 좋았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생각나는 대로, 기억나는대로,
상념들을 풀어헤쳐 놓았던게 힐링이 된 듯 합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몸은 피곤 했지만, 다음엔 서해안을 가보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들과 놀러 나간 아이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다가, 너무 배가 고파,
사온 생선으로, 혼자 먼저 저녁을 먹고, 포만감과 함께 그대로 잠들어버렸네요.

급하게 포스팅을 작성하느라, 뭔가 어수선해 보입니다만, 양해 바랍니다.^^;

이번 한주도 활기차고 기분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쟈니의 여행] 때로는 혼자만의 여행...강추드립니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