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추천] 돈은 벌고 싶은데, 돈을 잘 몰라요.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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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과학분야이긴 하지만, 비과학분야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있고, 그럴듯한 이야기도 있으며,
살면서, 겪은 개인적인 특이한 경험(유체이탈)도 있었기에,
과학의 범주를 벗어난 것들에 대한 호기심도 많습니다.

대학때, 연극 동아리 선배와 술자리에서 그는 운명론적 이야기를
했고, 저는 정해진 운명따윈 없다며 진지한 대화를 나눈 적이있었습니다.

배역이 정해진 것처럼, 연극이 끝날때까지, 지나가는 행인 1로만
나오는 역할과 같이, 우리 삶도 그러하다면, 얼마나 억울한 것이냐고
했고, 인생과 연극은 함께 이야기는 될지언정, 그 배역은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일이 계기가 되어, 한때는 점집을 찾아 다니곤 했는데,
이는 과연 역술(주역)이나 무당이 누군가의 정해진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겠냐하는 의심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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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 상으론, 맞는 것 보다 안 맞는게 더 많았고, 두루뭉술한 이야기에
자신의 현재 상황을 끼워 맞춰가면 소위 '용하다'라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재미삼아 무료로 보는 운세를 연말연시에 보는 정도
입니다만, 학문으로써 역술(주역)은 어떨지 몰라도, 그것이 곧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절대 하니니, 카운쎌러로서의 역할 정도까지만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합니다.

개인적인 믿음의 정도이니, 뭐가 맞다 그르다 할 순 없지만, 언젠가 한번
우연히 만난 역술인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돈 공부를 해라'

역시나 두루뭉실한 말이었습니다. 돈 많이 벌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돈을 벌려면 당연히 얕든 깊든 공부는 해야죠.

하지만, 돈이라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공부보단, 돈을 벌수 있는 특정 분야만
들여다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돈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변해갔으며, 누가 이 시장에서 돈을 만들어내고 그 많은 돈을 누가 지배하는지에 대한 바탕보다는, 뭘하면 돈을 좀더 벌수 있을까 하는, 산 대신 나무만 본 느낌이랄까요.

그러다, 얼마전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 편을 연이어 봤습니다.

어쩌다 어른 133편&134편 <돈이 사라졌다1,2 편>

-세계문화 전문가 조승연-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블럭체인을 통한 가상화폐 소개로,
5천년 화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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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내용일 만큼 조승연씨의 강의내용은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정보를 모두 소화해낼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이라, 생소한 영어 약자 몇개로 던져지는 수많은 단어들이, 이제는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고, 오히려 무감각해 질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산 속의 수 많은 나무와,새로 자라나는 풀들을 세심히 들여다 보는 것도 좋지만, 먼 산 바라보듯, 돈 나무 군집지역에서 돈이 어떻게 자라나고 변해가지 바라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방송은 적격이라 생각이 들어 소개해봅니다.

(위 방송 안 보셨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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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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