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생각] 쟈니의 뇌구조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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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거리 운전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잘 들어 갔...
...었다면, 오늘 무사히 출근을 했겠지요...ㅎㅎㅎ

밤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나니,
갈증도 나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 났습니다.

"시원하게 한 잔하고 숙면을 취하는거야...캬캬캬캬..^^"

집 앞 길건너 맥주집에 당당히 걸어들어가, 주문을 하고,
(위풍당당, 혼자 입장해선, 두 잔을 시켜주는 매너...)

첫잔은 보란 듯이 완샷으로...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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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헤페바이젠으로 가즈아~!!!)

그리고 두잔째는 천천히 음미 하면서 마시려고 홀짝 거린다는게,
투샷으로 나눠 마시곤, 갈등을 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 긴장도 풀리고, 슬슬 올라오는 취기에 몸도 나른...

"너무 빨리 마셨나?... 조금 출출하기도 하고...한잔 더...?에이..아니다.."

그냥 가려는데, 서비스 안주를 주시네요...오징어랑 땅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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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사 수완이 좋은 주인장...)

주인장 : 오늘은 어쩐 일로 혼자오셨네요?

쟈니 : 네...멀리 혼자 좀 다녀 오는길이라...
아..후딱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서비스라니..^^; 그럼..한잔 더...^^

그렇게 홀짝이는 세잔 째, 오징어와 땅콩을 가열차게 씹어 대며,
스마트 폰으로 유튜브를 켜 놓고, 반쯤 감겨가는 눈으로 먹방 영상을
봤습니다. (먹을 땐 먹방 영상을... 백종원 아제와 함께 먹는 착각을..)


"아빠~!! 회사 안가?"

직감적으로 알아챘습니다. "아~~ 늦잠 잤구나..."

사람이 일말의 가능성이 보이면 급해 지지만, 이미 늦었다는 걸 받아들이면
오히려 느긋해 집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집을 나와 출근을 했드랬죠. 쩝.

많이 늦진 않았지만, 굳이 시간 맞춰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안전운전하면서...

전날 장거리 운전 후에 마신 맥주 때문이었을까요...

아침부터 하루 종일 잠도 쏟아지고, 집중도 안되고...

서울에 갈 일이 있어, 다녀오고 나니 더더욱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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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의 오늘 낮 뇌구조)
하루종일 이런 상태로 있다가, 퇴근 시간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피곤한 하루를 버텨낸, 연휴를 앞둔 금요일 퇴근시간은
언제나 활기 찹니다. 눈누난나~!! 어쩜 그리 생기가 도는지...

낮에 농땡이 부리다 못한 일은, 운동을 다녀와서, 마무리 짓고,
내일 동생이 제수씨와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온다고 해서, 집안 정리도
아내와 같이 하고, 스팀잇에 이제야 접속하네요...

연휴, 다들 잘 보내시고, 적절한 혼자만의 휴식시간도 잘 챙기셔서,
에너지 충전도 잘 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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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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