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취향] 운동의 목적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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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쟈니입니다.

뒤로 드러 누워도 푹신한 이불이 있다는 걸 알기에 앉아만 있어도

든든해 지는 그런 기분...바로 불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기에 한잔 거~하게 마셔도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이불같은 푹신한 휴일...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학교가기 싫고,

회사 가기 싫은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가마솥 통닭을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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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외할머니집에 가면, 시장 가서 가마솥에 통닭 튀겨 다같이

먹던 추억이 있어서, 그 맛을 늘 그리워 했는데, 다행히 집근처에

가마솥 통닭을 하는 곳이 있어서 종종 사 먹곤 합니다.

소위 옛날 통닭이라고 간판을 걸고 하는 곳들이 많은데,

저희 동네에 있는 가마솥 치킨집이 어릴 때 먹던 그 통닭맛에 가장

근사 또는 똑같은 맛입니다.

왜 그렇게 그 맛이 그리웠는지, 오래 전부터 지나가다가,(외근 가다가도)

'가마솥' 이란 글자가 있는 치킨집이 보이면 꼭 맛을 보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치킨은 다 맛있죠. ^^ 하지만 찾던 그 맛을 내는 곳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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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is뭔들...)

그러다 드디어 찾은 곳!!!

몇 년전 이사온 저희 집 근처에서 원하는 맛을 내는 가마솥 통닭집이

있을 줄이야...이사 오고 난 후,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볍게 먹었던 듯

합니다.

퇴근 후 운동 하고 오는 길에 혼자 들러 맥주와 함께...

회사직원들과 퇴근 길에 소주와 함께...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그렇게 미친 듯이 먹을 때가 있었네요...

안 질리냐구요? 질리도록 매일 먹어보고 싶습니다. ^^

그 특유의 맛을 내는 비법은 바로,

가마솥 기름 온도

일반 치킨집의 튀김기의 기름온도는 보통 150~160도 이하.

가마솥 기름온도는 200도 전후...

이 상태에서 생닭을 그대로 넣거나 튀김옷을 입히면 기름 온도가

당연히 낮아집니다. 하지만 일반 치킨집 튀김기보다 높은 온도에서

급격하게 튀겨져서 그 바삭함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나름 가마솥 통닭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가마솥을 2개~3개를 같이

사용해, 1차 튀김때 떨어진 기름온도를 보완, 1차 튀김을 한 통닭을

두번째 가마솥에 옮겨, 200도 이상의 고온으로 다시 한번 더 튀겨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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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내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튀김옷을 입힐 경우, 자체 비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온튀김에서 우려내는 그 특유의 맛이 가마솥 통닭의

맛이기도 합니다. (통닭이든 후라이드든 상관 없음)

포장

고온으로 튀겨낸 닭을 포장 할 땐 기름을 흡수 하는 종이에 답는 것이 정석.

그리고 입구는 반드시 열어서, 종이 봉지 안, 통닭이 내 뿝는 연기가 잘 빠져

나가도록 개봉 한채 들고 와야 바싹 함이 유지가 됩니다.

튀겨 내자 마자,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포장을 해야 한다면,

종이 봉투 입구는 반드시 열어서 가져와야 합니다.

깨+소금

요즘은 각종 소스들도 개별 포장으로 팔기도 하고, 자체 양념을 주기도합니다.

소위 옛날 통닭의 맛을 진정으로 느끼려면, 튀김옷이 없이 튀긴 가마솥통닭을

깨소금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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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운동을 하러 가는 길에 모친과 통화...

(운동은 보통 퇴근 후 저녁 먹고 밤 9시 쯤 감)

"너 운동 하고와서 배고프다고 자기 전에 뭐 먹고 그러는거 아냐?
살쪄..그러다..운동 한거 아무 소용없잖아 그러면..."

"마더~~ 전 살빼려고 운동하는게 아닙니다. 먹으려고 하는거지..."
"먹는 것도 삶의 낙 중 하난데, 그리고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운동이라도 해가면서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면서 맛있는거 많이 먹죠..ㅎㅎㅎ"

맞습니다. 40대 아재가 뭔 몸짱에 욕심이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매일 야식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운동 마치고 먹고 싶은것 먹습니다. ^^
가족들은 곤히 자고 있는 시간이라 혼자서, 제가 좋아하는 걸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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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가족들은 아내와 아이들 선호도 1위인 교* 콤보로 저녁을,
그리고 전 운동후 맥주와 더불어 가마솥 통닭으로 늦은 저녁을 예약했습니다.

가끔씩은 먹고 싶은 것 마음 편히 먹으면서, 살찔 걱정일랑 뻐꾸기 둥지위로
날려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유튜브로 해피타임 명작극장을 보면서, 낭만 혼술을 준비해봅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금요일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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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