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먹성] 생각보다 잘 먹는 쟈니

jhani(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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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두리안 아이스크림으로 그 향을 처음 접하고,

이번 기회를 놓칠까, 두리안을 쳐묵쳐묵 해봤습니다.

취두부의 향기가 얼마나 고약한지도 궁금했던 쟈니는

그 역시 스멜함을 직접 경험 해보고자, 과감하게 구매..

"어? 맛있는데?"

그렇습니다. 쟈니는 중국 광저우에 와 있고, 세상 먹을 것

많다는 그곳에서 시간만 나면 먹성좋게 이것저것 먹고 있습니다.

  • 두리안

그 향이 A라고 한다면, 그 맛은 W나 X, Y, Z 쯤 됩니다.

먹고 난 후의 트림으로 올라오는 향은 먹은자의 숙명이지만,

그 맛은 과일의 제왕이라 불릴만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맛을 냅니다.

오메가3를 먹고 난후 트림때 올라오는 생선기름의 향처럼,

그 향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만, 그 맛을 진작 알아차리신 분이라면,

두리안 두리안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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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뚫고 올라오는 그 꼬릿한 향따윈 과감히 Pass.
부드러운 치즈 덩어리 뭉개지듯 씹히는 질감과 냄새와는 전혀다른 맛.

묘한 그 맛에 바로 반해버렸습니다.

  • 취두부

일명 썩은 두부라 불리우는...
두부는 호불호 없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입니다.

워낙 먹방을 많이 하는 요즘, 백선생이 취두부 먹는 걸 본적이 있는데,

이 역시 기회가 왔길래, 10위안(약 1,700원)에 파는 것을 과감히 사서,

먹어 봤습니다. 정체모를 양념과 고수잎을 얹어주길래, 킁킁 후 쩝쩝...

"응? 이 묘한 맛을 어떻게 설명하지?" 라며 한 그릇을 뚝딱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검색을 해보니, 이 집은 그나마 독한 향이 덜 하다고

누군가 올려 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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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약 1.8km 떨어진 광저우의 베이징거리..
(광저에우에 있는 베이징거리? 부산의 서울로?)

서울로 치면 명동과도 같은 곳이라는데, 사람들 줄서 있으면 무조건

먹어보라는 말이 있어서, 이 취두부 가게도 줄을 서서 사먹었습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각국에서 모인팀들과의 중국음식 탐방...

역시 중국은 먹거리 풍성한 음식의 천국임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습니다.

5년여만에 다시 오게된 광저우... 현지 술과 음식에 피곤함은 과감히 감내

해 가며, 며칠동안 쓰러지 듯 잠을 자고 있습니다.

출장으로 이래저래 바쁘게 시간을 보내느라, 보팅도 제대로 못하고,

은근슬쩍 900팔로우도 넘어버렸네요. 귀국하면 보따리 풀어야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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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손글씨 만들어주신 sunshineyaya7@sunshineyaya7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