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시장은 좋았다. 그러했다.
무더움이 시작되는 시기인듯하다. 지난주엔가 그렇게도 비가 열심히 올때는 날이 맑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비가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건반에 손가락만 대면 마법사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낸다.
아주 가끔은 이런 노래를 듣는것도 마음이 차분해져서 괜찮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음악을 많이 재생해서 듣는 편이다. 보는 경우는 드물다. 음악이라고 하는건 보기보다는 듣는게 좋다. 아마도 상상력이랄까 대뇌 전두엽에서 음표를 그리는 느낌 같은게 있다.
책을 영화로 만든 경우에는 원작인 책을 찾아서 보는 편이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것보다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장면이 때로는 더 많은 감동을 줄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책을 읽은지 수년이 지난것 같다. 머리에 이제 지식이란게 남아있나 싶기도 하다. 확실히 사람은 습관에 따라서 모습이 만들어 지는것 같다. 유식한척 하고 살아갈게 아니라서 그냥 하던대로 적당히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살려고 한다.
때론 버리다 보면 남게 되는 것들이 더 크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