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로맨틱해질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더 로맨틱한 사람은 없다.
정신을 팔 일이나 친구도 없어 깊은 외로움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드디어 사랑의 본질과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전화기가 옴짝달싹도 안 했던 주말,
매끼 통조림을 따서 식사를 하고 귀에 거슬릴 뿐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BBC 해설자의 목소리 (케냐 영양의 짝짓기 습관을 설명하고 있다)를 들으며 주말을 보낸 뒤에야 우리는 왜 플라톤이 사랑이 없는 인간은 팔다리가 반뿐인 생물과 같다 고 말했는지 이해를 할 수 있다.
-알랭 드 보통의 동물원에 가기 중
한창 알랭드 보통을 좋아하던 시절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보며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스마트하게(?) 로맨틱한 알랭 드 보통.
나는 아직도 그를 어렴풋이 알것 같긴 하지만 완전히 이해하진 못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