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시간은 원형을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에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중략
한번 산다는 것은 중요치 않다.
한번 뿐인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
한번만 산다는 것은 전혀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
밀란쿤데라의 책은 사실 어려워서 안좋아한다.
이 책도 꽤나 머리를 쥐어짜면서 봤고... 여러 등장인물들,,
특히 두 주인공은 이해가 안가는 인물이라 천천히 여러번 읽은 책이다.
덕분에 내가 입버릇 처럼 말하는
어떤 사람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되면 이해를 하게 되버려.
그러면 그 사람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수 없게 되버리지
라는 사상을 심어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편적으로 보면 이해하고싶지 않은 그들이지만
그들의 인생, 역사, 내면을 알고 나면 어쩐지 이해가 되어버리는 그런 사람들.
위에 적은 부분은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 기초한 내용인것 같아서
그냥 글 제목을 영원회귀라고 내맘대로 넣었다.
니체도 그렇지만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의 인생을 좀 엿보고 나면
그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조금 이해할수 있었다.
뭐... 사상에는 큰 관심도 없고
니체도 그렇지만 다들 자기가 한 주장에 역설되는 주장도 잘 내놓기 때문에
그냥 내가 알고 싶은거만 아는 정도라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뭐 어찌되었건 다른것보다 이 책의 이 한마디가 참 나를 슬프게 했다.
자신이 사는 곳을 떠나고자 하는 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다
뭐... 나는 그런사람이 아니니까ㅎ 나만 행복하면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