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물을 많이 먹고싶고, 이유없이 계속 갈증이 나십니까?
온몸에 기운이 없고 요근래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화장실을 계속가고 소변이 자주 많이 나오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혈액은 안전하십니까?
매일같이 먹는 술한잔, 인스턴트 식품, 과자 등등.
이로인해 생기는 혈당조절장애 당뇨병.
실제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셋에 하나는 당뇨병을 가지고있다.
당뇨병은 글자 그대로 잘라보면 당, 뇨.
즉, 오줌에 당이섞여나온다. 오줌이 달다.
라고 하는 병이다.
우리는 삼시세끼 밥을 먹고 지낸다. 밥이 구지 '쌀'이 아니더라도
빵, 밀가루, 고기 등등 대체로 모든 식품들에 당이 들어가있다.
우리몸은 우리가 섭취한 당에대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 함으로써
당은 대사시키고 일정부분은 우리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저장한다.
당뇨병은 바로 이 '인슐린'의 작용에 장애가 생겨
우리가 섭취한 당을 대사하지 못하고 혈중에 당이 돌아다니며
혈중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병을 말한다.
당뇨병 진단시 혈중 포도당 수치는 검사 시간에 따라 기준이 다른데,
식전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 식사 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이다.
당뇨병은 우선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들에게 발생한다.
다른 이름으로 '소아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선천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을 대사시킬 수 있는 인슐린 자체가 적다.
따라서 1형 당뇨병 환자는 살면서 계속적인 혈당수치를 모니터링 해야하고
이에 맞춰 경구 약 섭취 및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한다.
한시라도 혈당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모든 장기가 망가지기 때문에
먹는것도 함부로 먹지 못하고, 항상 섭취량 칼로리, 섭취포도당 등을 기록해야한다.
대부분 어린애들인데, 또래 애들처럼 먹고싶은걸 맘대로 먹지도못하고
사탕하나도 마음대로 물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참 안타깝다.
다음은 2형 당뇨병.
사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2형 당뇨병이다.
주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다.
몇십년간 행한 습관들이 모이고모여 점점 당뇨로 진행된다.
2형 당뇨병은 췌장 수술을 제외하고는 췌장에서의 화학적 인슐린 분비는 잘된다.
하지만 그 인슐린의 기능들이 오랜시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많이 약해져있다.
알기쉽게 수식화하자면
하나의 포도당을 분해하는데 기존 3개의 인슐린이 필요로했다면,
이제는 5개, 10개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젊었을 때의 아주 튼튼한 췌장들은 인슐린을 많이 분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누적되고 췌장이 피로하게되면 점점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어지고
분비된 인슐린의 기능조차 떨어지게된다.
급하게 뽑아낸 제품들처럼 하나씩 어딘가에 하자가 있다.
2형 당뇨병의 치료는 식습관 개선 및 운동이다.
물론 혈당을 내려주는 약물을 먹기도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전자의 2가지이다.
당뇨병은 빨리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게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하다.
체내 삼투압의 불균형이 생기고 신장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망가진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 및 호르몬분비 역할을 맡고있는데
이것이 망가지게되면 체내의 혈액을 기계에 맡겨 노폐물을 거르는
'투석' 이란것을 해야한다. 주기적으로.
신장은 한번 망가지게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외의 당뇨병의 합병증들은 많다. 아주 무서운 병이다.
고혈당으로 피가 끈적해서 혈액순환이 안되어
사지 말단부터 썩어서 절단해나가야하는 환자들도 있고,
간이 상해서 온 몸이 노랗게 물든 황달을 앓는 환자들도 있다.
망막병증으로 실명까지..
당장 엄청 단 음식을 먹는다고 당뇨병이 발생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쌓이고 쌓이다보면,
결국 장기들이 하나 둘씩 망가지게되고 이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치명적인 것이 된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한다.
증상을 느끼기 전에 움직여야한다. 한번 우리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여 건강을 오래 지키는 것이
일천억원보다도 귀중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