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살펴보니 눈이 내렸더라고요.
제법 내린 눈으로 주변 건물 위나 나무 위에는 예쁘게 눈이 쌓였네요.
도로같은 경우에는 기온이 그렇게 춥지 않아서 그런지 다 녹았네요.
도로까지 하얗게 되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건 조금 아쉽네요!
가만히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아들이 태어나서 하얗게 눈이 내린 상황을 본건 10번도 안되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몇번 보지 못했던 상황도
지금보다 더 어린 상황에 봤기에 잘 기억조차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기에 오늘의 모습은 아들에게 또다른 기쁨과 신기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는 이렇게 아름답게 하얗게도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들은 얼마나 신기해할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몇번 비가 내리는 상황을 보고서는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면 비라고 이제는 알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비가 내리면 우산을 써야한다고 저에게 제스쳐를 보여주는게
너무 귀엽던데!
과연 눈을 보고는 저에게 어떻게 하라고 할지?!
그 모습도 순간 상상하면서 아침이 행복했네요!!!
저에게는 그저 겨울에 내리는 눈이지만
아들에게는 특별할 오늘이기에!
빨리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창밖의 모습을 보길 바랄뿐입니다!
이따 오전쯤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반응이였는지 물어봐야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