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얘기입니다. 아내가 저녁늦게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야 하는거면 가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 : 약속 가고 싶으면 가서 놀다와
아내 : 근데 아들 잘 재울 수 있겠어?
나 : 뭐 낮잠도 잘 재우는데 이정도야! 내가 잘 재울게 같이 자면 되자나?
아내 : 그렇긴 하지 어렵지는 않을거야!
나 : 알겠어! 다녀와!
이말을 자신있게 했으면 안되었나봅니다ㅡㅋㅋ
아내가 외출 준비를 위해서 옷을 입고 준비하느냐고 아이의 시야에서 멀어져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아이를 재워봐야겠다 싶어서 안방에서 아들을 데리고 재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순간 바로 울면서 엄마를 찾더라고요!!
아들 : 엄마엄마엄마!
나 : 아들! 아빠 여기 있자나 아빠랑 자자!
아들 : 엄마엄마엄마!! (울면서...)
나 : 울지말고 아빠랑 코 하고 자고 있으면 엄마 올거야!
이렇게 얘기했지만 아들은 계속 엄마만 찾습니다. 너무 울기에 아내는 외출을 준비하다가 포기하였네요. 그래서 다시 3가족이 자려고 준비를 하는데... 제가 순간 아빠가 없어도 아들이 찾을까 하는게 궁금해서 아내에게 반대로 해보자고 했습니다! 내가 잠시 숨어볼테니! 한번 아들이 날 찾는지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