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어르신들의 말씀에 삼신할머니, 삼신할매 등이 많이 등장하죠.
옛부터 아이를 낳는 일이 신의 뜻이라 여겨 사람마다 각자의 팔자에 아이의 많고 적음.. 그리고 아기의 포태, 출산뿐 아니라 15세의 큰 아이의 병이나 양육을 받는 다고 합니다.
삼신에 관해 환인, 환웅, 단군의 세신을 지칭한다는 설과 산신(낳을산, 신신)이 음운 변화로 변화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일 삼신상, 돌 삼신상, 두돌 삼신상 등등... 부모들이 준비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백일 삼신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백일되는 날 정성스럽게 밥, 국, 반찬 몇가지 등을 놓고 지냈습니다.
정확히는 흰쌀밥, 미역국, 나물3가지, 정화수를 올리고 당일날 만들어서 24시간 안에 다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주의사항으로는 간장, 참기름만 사용하고 간을 보지 않고 칼이나 가위 사용도 안한다는게 특징이랍니다 ㅎㅎ
삼신상은 아기가 자주 생활하는 곳 동쪽에 차리고 상 앞에 아기를 눕혀놓고 축문 읽고 절 한번(두번?) 한뒤 불 끄고 10분 동안 혼자 두고 나와야 한다네요^^
사실 저는 미신을 믿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이 있는 부모다 보니 또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저와 관련된 일이라면 하지 않았겠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를 위하여 돌까지는 해줘야 마음이 편안할 것 같은게 부모의 마음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