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지난 무렵쯤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마 그때부터 아이는 잠들기 전이면 습관처럼 엄마를 찾아 엄마품에 안기더라고요. 엄마 품에 안기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잠들려고 해도 항상 엄마가 곁에 있어야 하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아내가 장난을 치느냐고 이불속에 숨어 있었는데 그 순간 "오늘은 한번 내가 재워봐야겠다!"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 아내와는 말없이 사인으로만 계속 숨어있으라 하고 저는 슬슬 아이를 재워보려고 했네요.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 하늘에서도
서쪽 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유일하게 제가 가장 자신있는 동요네요 ㅎㅎㅎ 가사가 반복적인 노래인데 제가 아들이 어릴때 자주 불러주던 노래입니다. 아니 뱃속에 있을때 부터 불러주던 노래네요 ㅎㅎ 어제도 이 노래를 불러주면서 아이보고 눈감으라고 하니 약 30분가량 지났을때쯤인가요? 서서히 자더라고요^^ 이렇게 잠을 재우니 아내가 이제 밤마실 나가도 괜찮겠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도 나름 아이를 재우고 나니 흐믓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침에 아내에게 문자 하나 보내야겠네요. 아들 일어나면 평소보다 잘 자고 좋은꿈 꾸었냐고 물어보라고요 ㅎㅎ 아빠가 재워준 후기?느낌?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