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가 들려주는 내 앨범 스토리라인]
#1 smoke & sippin on drink
술 먹자, 오늘 놀자. 여자들이랑도 놀꺼야. 노래도 좋고 기분도 좋다.
재밌을 때 작업하고 싶고, 요새 삘도 좀 받는다. 놀아보자.
늦었으니까 집에 가지마.
돈 걱정 말고 아무 걱정 말고 걍 피우고 마시자.
난 인생 신경 안 쓴다.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난 지금 뭐라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신을 믿지 말고 집을 믿지 말고 니 자신을 믿어라. 니 인생 니꺼야.
다 좆까. 지루하게 살지 말고 노예 되지 마라.
난 절대 안 비켜설꺼임. 답이란 건 없지만 자신감은 많다. 걍 나는 내 맘대로 살겠다.
그러니 피우고 마시자. 이리와서 같이 놀자.
#2 weeo0o
(몇 시간 후, 술도 많이 마심)
피곤하다. 텐션 떨어졌다. 바람 쐬다오겠다.
808은 피곤하다. 근데 디제이가 너무 크게 튼다. 마치 사이렌 소리처럼.
친구야 나 지금 기분이 좋은데
여기 좀만 있다가 나가면 더 좋을 거 같다.
그리고서 자릴 박찼음. 걍 나중에 한잔하자. 나 원래 이래. 어차피 썅마이웨이지.
맨날 이런식임. 왔다갔다하고 또 단톡방을 깼음.
내가 봐도 난 변덕이 심함. 이러면서 또 무언가를 찾아헤맴.
이 거리도 화려하지만 곧 취객이랑 전단지로 도배됨.
너도 존나 대단해보이지만 내일이면 걍 그 나물에 그 밥이야.
[아직 공백 - 나의 열등감과 초라함에 대해서]
#3 idaho
(술이 더 취했고 약간 혼자 이 길바닥을 걷는 느낌. )
그냥 얼른 디지겠다. 굴레 묶여사느니 자살하겠다.
생각들은 불어나서 다른 생각들을 부른다.
우린 달리고 열심히 산다. 나는 쾌락을 쫒겠다.
넌 날 벌레보듯 하지만 난 가는대로 산다. 오늘도 재밌게 놀아야지.
물론 나도 쫄리지만 그럴수록 그냥 좆박은 상태가 낫다.
난 발버둥안쳐. 그냥 내가 어떻게든 살아남길 바라지.
그냥 하루밤을 보낼 사람을 찾는다. 개쩌는 운명의 사람을
근데 지갑은 비었고 값싼음식을 위에 쑤셔넣는다.
이쯤되면 나는 왜 살까 왜 태어났지 란 생각이 든다.
난 꿈도 없고 미래도 없다. 그냥 망망대해 위에 떠있다.
누군가 나를 구해주면 좋겠는데. 너가 보인다.
헤맬 바에 그냥 같이 다니자.
뭘 해도 마음은 텅 비어있다.
졸려도 오늘 하루는 자기엔 너무 허무하다.
우리를 찾으러 떠나자.
영원한 건 없다. 다 떠나고,
이렇게 끝나도, 우리 서로 눈치보지 말자. 그냥 각자 갈 길 가자.
술자리 넋두리 싸이퍼 좆까라. 우리 고민은 그냥 돈이면 다 끝이고. 친구도 사랑도 다 필요없다.
근데 손은 놓지 못하니 그냥 우리 서로 눈을 가리자.
우린 우릴 이용해. 우린 이기적이다.
나 행복해지려면 다 할 수 있다.
어차피 인생이 다 그렇다. 쟤도 저러는데 나는 왜 안되냐?
인생한테 나는 이제 더 이상 웃어주기 싫다.
누가 나를 욕한다해도 이젠 돌아갈 수가 없다.
나도 그 때 내가 그립다... 그냥 술이나 먹자.
#4 laika
널 처음 봤을 때 우리는 얼마 안 갈 껄 알았다.
난 너를 감당할 수도 없었는데, 근데 그래도 진심이었는데 이렇게 될 줄 나도 몰랐다.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바보같이 너는 그 아무것도 모르고 있지만.
잘 살고 있니?
나는 너 이후 아무도 안 만나고 살아.
이럴꺼면 만나는게 아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그래도
너 그렇게 기다리게 하는 건 진짜 아니었는데.
한 마디만 할게. 너가 못난 게 아니라 내가 문제야 나를 그냥 탓해줘 제발.
#5 inside greenn
다 가고 나 혼자다.
순간들이 스쳐간다.
저 시간들은 내가 다시 볼 수 없겠지.
사랑했던 사람들이 보인다. 다시는 못 볼 사람들도 있고.
그렇게 될 일은 내가 어떻게 해도 그렇게 됐었을지 모르지만
이젠 어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믿을 수 밖에 없다.
너와 내가 가장 빛났던 시절을 안고 산다.
어쩔 수 있나 다 이리 참고 사는데
너무 슬퍼하지마, 모두 이렇게 참고 사나봐.
근데 참 예전에 재밌었다.
늘 매일이 설레였던 거 같다.
독서실에 가방 던져두고 피시방,노래방 가고
다듀 길을 막지마 부르고 그랬는데
한강 아니면 보라매로 쏘다니고
그떄 유행한 옙말고 아이리버로 리맵더휴먼소울 들으면서
내 앨범을 구상했었는데 새벽마다
다 잊을수가 없다.
날 좋으면 커튼 부풀던 거,
비가 오면 팬티만 입고 뛰어다니던 그 교실.
뭐가 변했고 뭐가 그대로일까
왜 우린 지금 만나면 재미가 없을까
할 수있는건 그냥 추억하는거밖에 없다.
내가 진짜 싫어하던 말인데 그냥 그떄가 참 좋았다고 생각이 든다.
...조금씩 흐려지고 무뎌진다...
이것이 서사적으로 말이 되나. 짧게 요약하면
양가치 / 버벌진트
pm9/am9/ 차붐
20대의 이야기/ 빈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