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지만 요즘 좀 정신없이 바쁜 편이라 유일하게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서 좀 여유로운 일상이 돌아오길 ㅠㅠ 요즘 암호화폐시세때문에 많이 신경쓰이시지요? 저는 어쩌다보니 암호화폐 대폭락장을 모두 경험해보는 처지가 되었지만 단기차익을 위해 시작한 일은 아니기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일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마음은 그런데 자꾸 신경이 쓰이길래 몸을 좀 바삐 움직였더니 집이 깨끗해 졌네요 ㅎㅎ)
이럴 때 일수록 잘먹고 힘을 내서 으쌰으쌰 해야겠죠^^ 한국 사람한테 더없이 좋은 한우를 먹으러 시지로 향합니다. 쓔웅.
가게이름은 [하늘타리]
하늘타리? 궁금해서 찾아서니 하얀색 꽃이 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의 이름이네요.
여튼 이곳은 회식으로 처음 알게된 곳인데 기본상차림이 깔끔하고 기본찬과 고기가 맛있어서 소고기가 땡길때는 가끔 오는 곳입니다. 홀이 넓고, 방도 여러개 있어서 가족단위부터 단체회식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곳이죠.
오늘의 메인 메뉴는~ 한우양념생갈비와 육회입니다.
딱봐도 고기가 좋아보이지 않으신가요?^^ 생갈비의 양념은 그리 양념맛이 강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면서 간이 약간 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기 좋은 메뉴입니다. 저는 구우면서 고기에 배이는 양념의 맛과 마늘의 향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육회는 넉넉한 배의 양과 적절하게 맛이 잡혀 있는 고기의 조화가 아주 훌륭합니다. 어떤 곳은 가보면 육회용 고기 같지 않은 것으로 육회흉내를 내고 자빠져 있는 곳들이 있는데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육회에 소주를 한잔 하러 가야한다면 저는 이곳에 갈 것 같으니까요~
고기를 굽는 방식도 제가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숯 위에 굵은 불판이 올려져 있고 연기가 아래 쪽으로 빨려 나가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딱 여기가 그런 곳입니다. 깔끔하고 맛있게 구워지고, 맞은 편 사람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메인메뉴만큼 기본 상차림도 괜찮습니다.
고기를 먹는 즐거움이 있는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죠?^^
사람이 많음에도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장소가 넓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식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셔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참!!
여기는 식사도 여러가지를 주문하실 수 있는데, 된장+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우렁이된장찌개를 주문해보세요. 기본 공기밥이 2개 같이 나오는데 가격은 5,000원입니다. 탱글탱글 씹히는 우렁이 맛이 일품이죠.
저희는 이날 국수가 땡겨서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깔끔한 육수에 맛있는 면발로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되었네요.
든든하게 먹고 힘내서 으쌰으쌰하는 하루됩니다~^^*
상호: 하늘타리
주소: 대구 수성구 천을로 11
전화: 053-793-8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