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숟가락은 우리가 생각하는 숟가락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소형 국자죠. (차라리 국자 모양이면 입안에 거부감이라도 적겠는데)...
그런 숟가락은 담을 내용물인 국물과 건더기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반면에 한국형 숟가락은 혀의 곡면과 전체적인 입 안 구조에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 곡선을 기본으로 해서 국물도 뜨고 밥이나 반찬도 가를 수 있는 (일단 밥에 찔러 넣어서 갈라야 뜰 수 있쟎아요?) 적절점을 찾은 것 같아요.
왠지 그럴듯한 해석같지 않나요? ㅎ
RE: [ZZAN] 한국 최고의 디자인, 숟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