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집집마다 저렇게 생긴 3리터짜리 보온병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집 같은 경우는 총 4병이 있는데요.
보통 식구 수에 맞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 저희집은 4명^^)
저걸 어따가 쓰냐구요?ㅋ
엄청난 활용도에 놀라실겁니다.
일단 저희집같은 경우는 매일 밤 9시에 물을 끓여서서 보온병 4병을 채웁니다.
5리터 주전자로 세번 끓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반만 끓이구요.
그리고 주방 1병, 화장실 1병, 안방 1병, 저희방 1병 이렇게 배치를 합니다.ㅋ
각 방에 있는 물은 수시로 마셔댑니다.
중국은 뜨거운물이나 뜨거운차를 즐겨먹거든요.
그래서 기름진 음식을 그렇게나 많이 먹어도 사람들이 건강해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 뜨거운물은 커녕 생수조차 거~~의 안마시는 편이었는데,
여기와서는 자연스럽게 뜨거운물을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그게 습관이 되니까, 차가운물이나 콜라 등등은 뭔가 건강에 해로운 느낌이 들어서 잘 안마시게 되구요.
그렇게 두명이 뜨거운물 3리터를 매일 마십니다.
말로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죠?ㅋ
주방에서는 국을 끓일때나, 삶는 조리를 할때 저 뜨거운물을 넣습니다.
10초~20초면 물이 끓습니다.
이거 한번 습관되면 찬물 넣어서 끓이면 답답해서 미쳐요 ㅋㅋㅋ
또 설거지할때 저 뜨거운물로 설거지해요.
뜨거운물 한컵이면 아무리 많은 양의 설거지도 뜨겁게 설거지가 되더라구요.
화장실에서는 양치할때나 세수할때 저 뜨거운물을 반반씩 섞어서 써요.
그렇게 하루를 쓰다보면 각 병마다 물이 남을때가 있어요.
그럼 그걸로 족욕을 합니다.
와... 정말 미친 활용도죠..
샤워할때 빼고는 보일러 사용은 제로에요.
아! 샤워할때조차 보일러를 잘 안씁니다 ㅋㅋ
그건 다음 태양광보일러편에서 자세히 포스팅할께요~
참고로 밤9시에 물을 끓여서 담아놓으면 다음날 9시에도 거의 그대로 온도가 유지되어 있어요.
미친 보온력... 중국제품 정말 무시 못해요.
근데 더 놀라운건 저 보온병 한병이 7천원...
이건 정말 한국에서 배워야할 중국의 문화인거 같아요.
저는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보온병 한병씩 선물로 들고 가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절약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