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바리스타! 커피꽃이 피었습니다~

ioll(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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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산, 그리고 성남의 까페를 소개해드리면서 집에서 내려먹는 커피 이야기도 하겠다고 했었는데요,

정확히는 집과 학교(직장)에서 내려먹는 커피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커피를 마시는 많은 분들이 그냥 프렌차이즈 까페에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커피의 종류나 추출하는 방법 등을 제대로 배울 시간도 없고 그렇게 내려 먹기도 귀찮다고 생각하실거에요.

아직 우린 그런 여유가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 삶에서 하루 2번! 10분씩 여유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바로 집과 학교에서 내려먹는 커피인데요,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도 간단한 도구들로 커피 내리는 것을 브루잉이라고 합니다.

핸드드립, 에어로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 등등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고 하 수있죠.

집에서 커피 내리기요? 별 것 없습니다. 그냥 직접 로스팅하는 까페의 원두(근처에 있으면 사고, 아님 인터넷으로) 사서 물 끓이고 핸드 그라인더(핸드밀) 또는 전동 그라인더(간단한)로 가루로 분쇄해서 끓는 물을 부으면...

음... 조금 복잡해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일단 간단하게 집에서 커피 먹는 방법 3단계 정도 까지만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내 입맛에 맞는 원두 찾기
대구, 부산, 성남에 계신 분들은 앞의 포스팅에서 제가 추천 드렸던 까페를 직접 방문해도 괜찮구요, 아니면 그 중 한
곳을 골라 인터넷으로 사셔도 됩니다. 전국 어디든 배송됩니다^^
(스벅 커피 한 두잔 마실 가격이면 원두 사서 1주일은 마십니다)

물론 여기 저기 원두를 맛보면서 내 입맛에 맞는 원두 찾기는 앞으로도 주욱 계속 됩니다.
케냐, 과테말라, 에디오피아,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너무 많죠? 제가 추천 드렸던 까페에 방문해서 아메리카노 말고 브루잉 주문하셔서 단맛, 신만, 고소한만 정도를 가지고 우선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아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마 집에서 직접 내려서 먹어보면 왠만한 까페 아메리카노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건강도!

2단계 - 커피 도구 준비하기
커피 도구 준비에 비싼돈? 노노! 아닙니다. 처음부터 그럴 필요 없습니다. 게다가 스벅 커피 10번 정도 마실 돈이면 도구 마련 충분하구요, 그 다음부터 직접 내려서 먹으면 앞으로 훨씬 더 돈이 절약되겠죠!

기본 - 핸드드립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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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물 붓는 부분이 드리퍼, 아래쪽에 커피 내려서 받는 곳이 서버, 그리고 여기에 커피 물 부을 주전자 하나!
추가로 커피 추출할 때마다 갈아주는 거름종이(필터)

이렇게 세트로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피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아이템!
바로 그라인더입니다.
캡처gsg.PNG
(이건 핸드메이드로 국내에 몇개 없는건데 처음부터 이렇게 좋은건 필요 없어요! 핸드드립 세트 살 때 같이 추가하시면 됩니다.)

원두를 살 때 분쇄해서 사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그래도 되지만... 마실때 바로 갈아주는 것은 마치 소고기를 한번에 바로 굽는 느낌이랄까요? 한번 구웠던 것을 또 구우면 맛이....

그라인더로 분쇄하는 것을 귀찮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갈면 재미도 있습니다.
또 매일 매일 가는것이 너무 귀찮다면... 제가 아주 가성비 뛰어난 전동 그라인더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에^^

3단계 - 커피 내리기!

아무튼 이렇게 원두가 준비되고, 물이 끓는 동안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요! 원두를 가는 두께는 몇번 해보시면 감이 잡히는데 완전 가루처럼 하지 마시고 고춧가루 정도의 크기가 나오도록 그라인더를 조정해서 세팅해주면 됩니다.
한번 세팅하면 오래 씁니다^^(너무 가늘게 하면 물이 잘 안빠집니다)

어쨌든, 원두를 다 갈고 물이 끓으면 드리퍼위에 필터를 올리고, 그 위에 원두 가루를 넣습니다. 그리고 서버위에 올려요!

그 다음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준비 끝!

이제 여기서 부터가 중요한데요,


이런식으로 주전자로 물을 살짝 돌리면서 부어서 30초 정도 뜸을 한번 들인 다음, 2~3번 정도 비슷한 방법으로 가운데에서 점점 원을 크게 돌리면서 물을 더 부어주면 됩니다.

물의 양이나 횟수는 점점 커피를 마셔가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별거 없어요! 자기 입맛에 맛있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처음에 이 핸드드립이 어떻게 생겼냐하면,
캡처afafdaa.PNG

커피 원두 재배하던 저 현지분들이 그냥 바로 편하게 내려서 먹는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무슨 바리스타들 처럼 정교하고 정확하게, 정해진 방법에 맞게 내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자기 취향에 맞게 나오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하시면 됩니다^^
모두들 맛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스페셜 티, 스스로 챙겨 드시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때는 고급 단계로 전동그라인더, 그리고 좀 더 다양한 브루잉 도구와 원두들의 맛에 대해서도 올려드릴게요.
원두 선택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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