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갔을때였지요. 역시 성남에 사는 스페셜 지인 덕에 여러 맛집을 다니던 중 율동 브루어리, 까페인 신현리, 이가네 양갈비에 이어 숯불 닭갈비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성남 숯불 닭갈비 '황제'식당입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이로7번길 5
그저 별 생각없이 따라 들어간 곳에서... 화장실 잠시 다녀온 사이...
네... 이렇게 이미 불판에 닭갈비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소금구이입니다. 촉촉한 파와 함께 구워 먹는데 끝도 없이 들어갔더랬지요^^
신선한 닭갈비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빨간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빨간 특제소스에 재어진 양념구이도 있었습니다.
대구의 여느 식당들처럼 빨간 양념이 많이 맵지 않으면서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신선한 재료의 음식은 양념이 강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좋은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구이를 양념에 살짝 찍어 먹는게 더 좋았지만 어쨌든 둘 다 맛있었습니다. 닭갈비를 먹다 먹다 지쳐 부른 배를 부여잡으며 2차는 엄두도 내지 않고 그렇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