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즐겨먹던 양식, 중식, 일식보다 역시 우리의 입맛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저씨가 되어가는 걸까요^^;
결혼도 하고 집밥도 같이 맛있게 해먹으며 즐거움을 좀 느낀다면 속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대구 앞산과 대명동쪽의 괜찮은 한식 밥상차림 소개드리겠습니다.
지난번 보리밥과 고등어구이가 일품이었던 곤지곤지에 이어서 펼쳐지는 한식 릴레이 첫번째는 앞산에 위치한 갈치돌솥정식 집 '앞산돌솥식당' 입니다.
주소: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59
돌솥정식 2인분을 시켰는데 갈치가 이렇게나 많이...
사진이 조금 잘리는군요. 갈치는 정확히 5 조각이었습니다^^ 돌솥밥도 일반 돌솥밥처럼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재료도 많고 양도 적당하여 더 좋았습니다. 각종 반찬들도 집 반찬 처럼 깨끗하고 맛있었구요.
갈치 양이 얼마나 많던지... 아이 두명을 데리고 온 한 부부는 2인분에 공기밥 2개를 추가하여 밥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앞산으로 조금만 앞으로 내려오면 앞산네거리에 '충무왕 대구탕'이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대구탕, 알곤탕과 함께 생대구탕, 생우럭탕도 일품인 곳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간장에 찍어먹는 김도 맛있었습니다. 빨간 국물이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제 입맛에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알곤탕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생대구탕을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