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 같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5년 정도 되었으려나요, 함께 근무를 하면서 가족처럼 친해진 분들과 계속 모임을 해오고 있는데요,
모임 이름도 매우 특별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모임에 나오는 6명이 모두 A형입니다^^; 그래서 모임 이름이 '에이형의 반란을 꿈꾸며'
줄여서 에반꿈입니다^^
늘 맛집 소개와 좋은 와인을 제공해주시는 아버지 같은 분도 계시구요, 집에 초대해서 원없이 마음껏 편히 먹을 수 있게 해 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제 교사 생활의 멘토도 한 분 계시구요, 늘 즐거운 형님도 한 분 계시구요! 가끔 별장에 초대도 해주십니다^^
또 저보다 더 A형 같은 누님도 한분 있구요! 아무튼 조합이 굉장이 좋은 그런 모임입니다.
서로 힘들때나 좋을때나 늘 가족처럼 함께 있어주는 그런 분들이죠! 최근 여러 큰 일들이 있고 나서 이번 모임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더 A형 같은 누님이 며칠 후 남미 투어를 떠나기에 그 배웅 모임이기도 했습니다. 참, 대단한 누나죠. 혼자 1년 휴직을 하고 남미를 거쳐 카리브해 연안, 또 가능하면 유럽투어까지 할 계획을 세우다니요!
스페인어도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그 용기와 열정이 정말 부럽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이렇게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녁을 먹은 곳은 대명동의 유명 양갈비짐 나지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은... 포스팅 한편에 같이 뭍히기엔 너무 아쉬운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 포스팅은 다음에 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양갈비와 함께 한 와인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비싼고 좋은 와인이에요... 떫은 맛도 없고 머리도 아프지 않습니다. (갈비 구워주는 직원이 특별 출연했네요^^)
1차에서 양갈비를 거나하게 먹은 후 우리는 근처 분위기좋은 보틀샵&와인바 인 '방드라쿱'으로 이동했습니다.
주소 : 대구 중구 대봉로 203-1
이미 와인을 마신 후라 보틀비어를 즐겼습니다. 저는 빅 웨이브를 마셨는데 나머지 분들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
과일향이 강하고 홉이 들어가 쓴 맛이 목에 머금어지는 IPA 맥주였는데 이름이... 기억아지 않네요.
맥주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난생 처음 먹어본 돼지고기 육포, 정확이 말하면 돼지 뒷다리 말린고기? 베이컨?
하몽입니다!ㅎㅎ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말려서 회처럼 바로 빚어내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와인이나 맥주와 잘 어울리는 요리였네요^^
식감은 베기컨과 비슷하면서도 굽지 않아서 날것의 느낌, 마치 육포 말린 것을 먹는 느낌도 살짝 드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물론 굉장히 짭짤하구요!
아무튼 이렇게 2차까지 무사히 잘 마무리를 하고 가족 같은 모임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추신) 지금 하락장에 신경이 날카로운 분들이 많은데 제 글 제목 읽을 때 발음에 유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