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다.
주역의 건은 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성공의 3대 요건 (시간,공간,사람)을
인생의 각 단계에 빗대어 총체적으로 설명한다.
건은 크게는 천지창조에서 멸의 시기에 이르기까지,
작게는 한생명의 잉태,성장,활동,죽음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간에 관계되어 있다.
그 때를 잘 알고 움직여야 한다.
우선 너무 일찍 뜻을 펼쳐서는 안 된다.
설령 때를 만나 실제로 일을 도모하게 되더라도
인맥을 얻어야 리도를 얻을 수 있다.
무릇 군자는 일을 함에 있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저녁이 되면 다시 반성하고 걱정하는 법이니
비록 그일이 험하여도 허물은 없다.
이 정도면 자신의 기량을 힘차게 펼쳐도 허물이 없다.
그러나
역시 조력하는 인물이 있어야 리의 세계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간이 지나 때를 넘긴 늙은 용은 후회함이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기 분수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길하다.
오늘은 어머니가 주신 빨간책의 첫 번째 장을 읽어 본다.
초아 서대원님의<주역강의>이다.
책의 표지 색이 붉은색이라 빨간책이라고 불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