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으로 보는 중국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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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보니 요즘 재밌게 시청하는 '푸드포르노'가 생각난다. TVN에서 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다.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중국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팔며 푸드트럭으로 장사 & 여행을 하는 푸드트럭 로드트립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실 여행보다 장사하는 장면만 줄곧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연복 셰프의 장사마인드에 감복하며 애청하는 중이다. 또 푸드포르노라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볼 때마다 입에서 침이 줄줄 흘러 이정도면 턱받이를 하고 봐야되나 싶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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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보면 중국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우리가 일찍이 신용카드 보급이 빨리 되어 모두가 편리한 카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데 반해, 중국은 경제와 기술의 발전이 카드 보급을 앞질러버려 모두가 'QR코드' 하나로 대동단결 할 수 있었다. 심지어 길거리 좌판의 노점상도 QR코드로 돈을 받는다. 이는 우리가 고도성장시대에 오토바이를 뛰어넘어 '마이카' 시대로 바로 건너뛴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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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한 수준의 싸구려 짝퉁이나 찍어대던, 중국을 얕잡아보던 시대는 진작 연기처럼 사라졌다. 사실 오랜 역사를 따지고보면 우리는 부모세대와 함께 중국을 얕잡아 볼 수 있었던 찰나의 시대를 지나쳐 온 것일 뿐이다. 언급하기도 우습지만 남은 생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우월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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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제 발전에 비해 여전히 부족해 보이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시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입에 물고 고기를 팔고 손님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얕봤던 그 옛날 중국의 흔적을 향수처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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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124 '안동장'
간짜장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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