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joy 입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춥네요. 😢
최고 영하 17-19도 까지도 내려갔다고 하니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 날씨입니다.
어떤 친구는 약속을 취소했다고 연락까지 왔네요.
밀양에서는 화재사고가 나서 추운 이 날씨에 사람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사망자 및 부상자가 많이 났다고 들어 걱정이 됩니다.
지난 2-3년의 겨울보다 올해 유독 화재사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고경위 여부를 떠나 스스로가 조금씩 조심하고 안전당국이 지속적인 점검을 하는 것이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방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계시다시피 현재 여객기 내 흡연은 금지입니다.
승무원분들이 이륙전에 미리 방송을 통해 공지를 진행하고 법의 처벌 규정까지 말씀해주십니다.(현재 운항중 기내 흡연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알고있습니다.)
비행기에 오른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보통 기내에서 긴 시간을 보내더라도 화장실을 자주 출입하지 않는 편인데
여행에 찌들어있던 얼굴을 조금이라도 씻겨주고 싶어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나올때 보았던 문구는 흔히 우리가 보는 기내흡연 금지에 대한 안내문구였습니다.
아무리 관찰해 보아도 하지말라는 금지표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열어보았습니다.
기내 흡연이 금지인데 왜 재떨이가 존재할까..
비행기 내에서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내린 결론은 '원래는 기내 흡연이 가능했으나, 법 개정이 되어 금지가 되었다. 그렇지만 비행기를 수리할 수 없어 그냥 이대로 놔두는 것이 아닐까?' 입니다.
제 생각이 맞나 의구심이 들어 비행기에서 내린 후 한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보니 일단 제 생각이 반만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기내의 흡연은 2000년부터 금지가 되었고 그 이후부터 비행기를 탔던 저는 옛 시절을 몰랐던 거죠.
왜 최신식 비행기에도 재떨이가 있을까요?
외국에서도 저와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지
실제로 '미국연방 항공국(FAA)'에 문의를 했더니 답변이 돌아왔는데 그 답변이 정말 멋있습니다.
"항공기 내 흡연이 금지되더라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항상 존재한다. 담배를 피운다면 재 혹은 담배를 버릴 장소가 필요한데 재떨이가 있다면 쓰레기통 보다 이곳에 버릴 확률이 더 높다. 재떨이에 버리는 것이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보다 화재의 위험이 덜하기에 우리는 이러한 규제를 발의했다."
전 사실 이 내용을 보고 최근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화재사건들을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법안 및 규제 또한 조금씩이라도 미연에 일어날 사건들을 생각하며 발의한다면 기업들이 그리고 자본가들이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여러 생명이 사라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