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아직 인간이 되고픈 20대 인간 언저리 index입니다.'
KFC에서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는 신메뉴 하이 에그 베이컨 버거
광고사진에서는 반숙된 계란노린자가 먹음직스러워 보였지만,
실제 메뉴는 반숙이 아니네요. 뭐 예상한 결과입니다만, 그래도 좀 아쉽습니다.
(양재점만 이런 걸 수도 있습니다.)
한입 물었을 때 받은 첫 느낌은 치킨버거에 계란빵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향과 쓴맛이 강한 적채가 첫 느낌에 바로 느껴져, 약간 불쾌한 감점을 불러왔습니다.
베이컨과 계란빵 느낌의 유사 계란후라이 그리고 치즈까지는 잘 어울렸지만,
한국 KFC 특유의 매콤한 맛의 징거패티가 확 튀면서, 조화롭지가 않았습니다.
차라리,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오리지널 패티를 써서,
담백하게 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아쉬운 점이 많은 버거 였습니다.
거기다, 프리미엄 라인이라 행사가가 아닌 이상 가격대도 '이 가격이면 그냥 타워버거를,' 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5점 만점에 2.5점
여담으로, 요즘 각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들이 이상하게 프리미엄이다. 하이퀄리티다 하는데, 솔직히 '어느 누가 패스트푸드 집에 프리미엄 버거를 먹으러 가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긴 합니다. 그리고 정작, 그렇게 프리미엄이라고 내놓은 버거는 기존 자사 제품 중 고가 라인보다 뛰어나지도 않고요.
여러모로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