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기 싫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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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밥하기 싫은 날입니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노가다 뛰느라 먼지를 한움큼이나 먹었습니다. 오늘은 일용직 노동자가 된 것 같았습니다. 퇴근길에 몸도 노근하고 밥하기도 싫고해서 이비가를 들렸습니다.

20180411_185221.jpg우리동네 이비가 짬뽕집

저는 가끔 이곳에 오는데 여기서 주는 보이차 맛이 참 좋더라구요.
20180411_174620_resized.jpg무한리필 보이차

이곳은 대부분의 이비가가 그렇듯 정갈하고 깨끗합니다. 특히 자리에 앉아 밖을 보면, 블라인드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잔잔합니다.

20180411_175102_resized.jpg깨끗한 실내

20180411_175116_resized.jpg블라인드 너머로 보이는 잔잔한 풍경

여기 오면 저는 매운것 보다는 순한맛을 시켜 먹습니다. 원래 매운 걸 잘 못먹는 터라 빨간 양념보다는 담백한 것을 좋아 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가족이나 동료들은 초딩 입맛이라 놀리곤 한답니다. ㅎㅎ. 어쨋든 주문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20180411_175357_resized.jpg이비가 순한맛 짬뽕

이비가의 장점 또하나, 밥을 한공기 준다는 거죠. 물론 공기는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한 숫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면발은 빠질수 없습니다. 숙달되지 않아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먹음직스럽게 찍는 방법을 익혀야겠습니다.

20180411_175616_resized.jpg포기할 수 없는 면발

스티미언 여러분 맛있는 저녁 드시고, 푹 쉬세요.

밥하기 싫은 날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