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루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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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er ilovemylife@ilovemylife 입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지도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2003년 시작된 이라크전쟁은 미군이 철수한 2011년 끝나는듯 했지만 IS의 등장으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이에 철수했던 미군이 지원병력과 군사고문단 위주로 구성되어 다시 이라크 주둔을 결정했습니다. 미군의 고위 장성의 말에 의하면 이들 병력은 당분간 철수할 계획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자국인 보호를 위한 특수부대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 이후 미군이 가장 많은 희생을 치른 곳중 하나가 팔루자입니다.

이라크 중부 알안바르주(州)에 있는 인구 196,049명의 도시이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유프라테스강 연변에 있다. 알안바르주 제2의 도시로 요르단에서 바그다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라크 북쪽에 있는 도시 티크리트와 북동쪽 디얄라주의 주도(州都)인 바쿠바, 서쪽에 있는 알안바르주의 주도 라마디를 잇는 수니 삼각지대 안에 있다. 주민의 90% 이상이 수니파 이슬람교도이다. 이라크 대통령이었던 사담 후세인이 집권하였을 때 아랍사회주의 국가건설을 목표로 하는 바트당원들이 거주한 곳이다. 이에 따라 2003년 3월에 일어난 이라크전쟁에서 미국이 바그다드를 함락한 뒤에도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에 대한 저항과 테러, 납치, 살해사건이 계속되면서 저항세력의 거점이 되었다.

이라크 수니파의 근거지이며, 후세인을 비롯한 이라크 구 정치집단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팔루자의 저항은 다른 이라크 지역에 비해 강력했습니다. 이라크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시아의 교리를 따르는 시아파 국가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후세인을 비롯한 정치 리더십들은 수니파였습니다. 소수의 수니가 다수의 시아를 통치하는 형태였습니다. 이란 이라크간에 8년 전쟁을 한것도 소수 수니의 횡포를 제거하려는 시아의 맹주 이란의 의도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책을 쓴 사람은 빙 웨스트입니다.

조지타운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했다. 베트남전에 해병대원으로 참전한 바 있다. 레이건 대통령 시절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로 일했다. 그는 외교관계 위원회 회원이기도 하다.

이 책은 팔루자에서 벌어진 600일간의 전투를 기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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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자 전투는 4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2003년 4월 미군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고 난 뒤 정권의 핵심세력들이 팔루자에 집결한 시기입니다. 두번째 단계가 시작된 것은 미국 경호회사 직원들이 피살되어 이들의 시체를 훼손한 2004년 3월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해병대가 투입됩니다.

세번째 단계는 팔루자의 통제권이 전직 이라크 장군들에게로 넘어간 시기입니다. 이 시기 팔루자는 더욱 저항세력들이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네번째 단계는 해병대가 다시 투입되고 치열한 마지막전투가 벌어진 시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저항세력들의 끈질긴 저항, 이라크 지도자들의 지도력 부재, 미군 병사들의 전장에서의 용기 등이 복합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전투의 긴박함, 참혹함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ilovemylife 였습니다.

팔루자 리포트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