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Review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 요아입니다. 한창 글을 썼던 시기와 다르게, 요즘엔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종류의 글과 영상을 탐독하며 습작하는 시기에 돌입했어요. 마지막 글이 2주 전이니 시간이 흐른다, 라는 말 보다는 건너 뛰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저는 그간 책을 읽었고, 또 한글날이 겹쳤던 요 주에는 사색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2박 3일간 홀로 부산에 다녀왔어요.
매번 탈락을 맛보는 씁쓸한 현실을 지내는데도 서울 밖으로 떠나니 고민이 많이 잊혀졌습니다. 이제 쉬는 날이 생기면 홀로 지역 이곳저곳을 떠나보려고요 =) 요즘에 인스타그램에서도 스팀잇에 올리는 에세이를 축약해서 가끔 톡 올려 놓았는데요. 그 글을 읽고 평소 연락 없던 지인 한 분이 메시지를 보내서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요아야, 조금 더 단순하게 사는 사람이 사실 승자인 것 같아. 라고요.
그제야 너무 고민을 한아름 안지는 안았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으로 가야겠다는 이유에도 한 몫 했고요. 태종대를 걷는 것도 좋았고 (무려 2km의 오르막길이었지만), 광안대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제주도에 살아서 바다는 그리 안 반가울 줄 알았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역시 행복이란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 ! (부산까지 갔으면서)
이제 내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해야하지만, 더 놀고 싶다 라는 생각보다 재밌게 놀았다! 힘이 채워진다! 라는 기분이 드는 걸 보니 확실히 잘 다녀온 것 같아요. 돈은 많이 깨졌지만 ... 부산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함께 관광지는 가지 않았기에 누가 절 찍어준 사진은 없네요 ㅠ_ㅠ 그래도 발샷! 스티미언 여러분도 모쪼록 일상에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라며.
저도 다시 서울 안에서 행복을 수집하려 합니다!
밤을 지새울 정도의 숱한 고민은 반절로 접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