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미닛입니다.
오늘은 야근과 외근이 겹쳐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글을 하나 써봅니다.
스팀잇에서 쓴 글은 일주일이 지나면 박제 된다지요.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는 글 말이에요.
괜히 센치해진 오늘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을 써보고도 싶네요. 지금 쓰는 이 글이 지워지지 않는 것 처럼 영원히 내가 뱉은 그 말을 지키고 싶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가장 사랑하는 제 아내에게 글을 남기고 싶네요. 항상 제 옆을 지켜주고 모든 것을 저와 함께 하고 싶은 아내를 만난 것은 제 평생의 복을 다 쓴 것만 같아요.
물론 힘들때도 있었지요. 서로가 다른 삶을 살다가 함께 지내다 보면 분명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었을거구요. 그래서 한 때는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인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땐 왜그랬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요.
그만큼 많이 싸우면서 깨닳은 점이 한 가지 있었어요.
난 이 사람 전부, 이 사람 그대로가 좋아서 결혼했던건데.. 왜 자꾸 나에게 맞추려고 했을까.. 이 사람 그대로를 인정 하고 항상 내가 더 배려하고 살아야겠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그대로가, 아니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겠다 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결혼 이라는 결정을 내렸었던거죠.
그런데 그때의 저는 그런 생각은 깡그리 무시한 채 지금 기분이 나빴던 것만 생각 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든 것을 인정하고, 또 더욱 열심히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제 결혼 6년차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함께 할 날이 더욱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저는 매일 아내에게 이야기해줘요.
사랑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이 말은 해도 해도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그냥 생각날 때마다 해줘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 둘이 함께 하지 못하는 날이 오더라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요. 저는 이 말을 스팀잇이라는 공간에 박제하고 싶어요.
그래도 모자라겠지만 매일 해도 모자라겠지만 아내 덕분에 아내 때문에 항상 행복할 수 있어서 감사할뿐이에요.
지금이라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했던 말이 있다면 댓글이나 글로 함께 박제해보는건 어떨까요?
우선 뱉어두면 지키게 되더라구요. ^^
아,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하지 않으셔도 되요.. 나중에 발차기하면서 후회할지도;; ㅎㅎ
평생 함께 할 가족이나 아내, 남편에게 남겨보지 않으실래요?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글을 써주신 분께는 작은 선물을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