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국민이 MB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이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법원이 판결을 내리기 전에, 그러니까 10년 전에 국민이 그를 심판했다면 어땠을까.
용산에서 억울한 죽음이 있기 전에, 평택 쌍용 자동차 공장에서 폭력이 있기 전에,
우리 돈으로 4대강을 파헤치기 전에 그를 끌어내렸다면 어땠을까.
경찰이 촛불 시민의 머리를 발로 밟았을 때, 더 많은 사람이 촛불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촛불을 시작한 여중생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