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하니
@hunhani입니다.
답답한 일이 많은 요즘 친구들끼리 모여 오늘 하루 호강해보자 하는 마음에 고급 참치 횟집을 찾았습니다.
이주백 참치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다들 오늘은 기분이다 하면서 참다랑어 로얄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참치 타다끼, 초밥, 롤, 튀김, 생선 구이 등 밑반찬 역시 화려하게 나옵니다.
금가루 사케
참치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사케부터 시작합니다. 참치 집에서 이렇게 술에 금가루를 띄워주는 게 별것 아니지만 괜히 술맛을 좋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리필 최고급 참다랑어
침샘폭발의 순간입니다. 각 부위별로 맛과 풍미가 조금씩 달라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먹었습니다. 이 날 7명이서 총 12번을 리필 했습니다. 당분간 참치 생각은 안날 것 같습니다.
참치 눈물주
참치 눈물주는 커다란 눈다랑어의 눈에서 유난히 하얀색을 띄는 수정체를 사용하여 만든 술입니다. 수정체를 술잔에 담고 술을 알맞게 부어준 뒤 걸쭉해진 뒤에 마시면 됩니다.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고 하는데 한 잔 정도 마셔볼만한 것 같습니다. 참치 수정체에 약간의 끈적이는 점액이 있어 눈물주 또한 끈적이는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수오주
하수오란 쌍떡잎식물 마디풀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약용 식물로 재배되고 있으며, 은조롱 혹은 새박풀 등으로 불린다고도 하네요. 춘추전국 시대 하공이라는 군주가 약초를 복용하고 난 뒤 백발이 흑발로 변하고 젊어져 이를 부인에게 복용시켰는데 부인의 얼굴이 처녀처럼 아름다워졌고 회춘하였다고 합니다. 하공의 머리가 검어져 하수오(何首烏)라 부르게 되었다고 할 정도로 원기회복, 자양강장, 피부미용 등에 고루 좋은 귀한 식물이라는군요. 이러한 하수오에 소주를 넣어 담금주를 만든 것이 하수오주입니다. 주인장께서 특별히 하수오주를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독하진 않았는데 향이 정말 독특하고 맛은 구수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147번길 55-1 1동 (무거동 1536-3 1동)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최고급 참다랑어, 참치 눈물주, 하수오주로 하루 날 잡고 호강 제대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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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제작해주신 @leesol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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