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잠적하여 죄송하네요. 마담플로르님께는 이렇게라도 꼭 인사를 남기고 싶었어요. 책쓰는 작업을 하니라 스팀잇은 잠정적으로 쉬고 있어요. 몰입중입니다. 플로르님은 제가 나중에 뵐 때 분명코! 향유고래가 되어 있으실거에요!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이네요. 그 사이 직장이 힘드셔도 잘 해나가시길!
구스타프 추신 쪽지가 아뜨리에 이젤에 꽂혀있었네요. 구스타프 추신: 에빵! 인사를 하려하면 차마 헤어지지 못할까봐 그대 안에 내 혼 한점을 남겨두고 그냥 이렇게 가오. 오래 함께 하지 못하였기에 가장 많은 여백이 남았다오. 그 빈 자리에서 그리울적마다 그대를 그리고 또 그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