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있을때 툭하면 봉은사를 갔다.
마음의 안정이나 수양을 바라고 간것도 있지만...
카메라를 들고 이것저것 담으러 다니기도 했다.부처님 오시는날 전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그래서 난 부처님 오셨다가 가시면 사진을 담으러 간다.부처님 오시는 날에는 사찰들이 화려하다.
연등들이 하늘에 두둥실....
그런데 봉은사는 연등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등들이 전시되어있다.이때도 사진 '사'도 모를때 찍었던거라..
지금 생각하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올해도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훗날 부처님 가시고나면 한번 들려서 사진을 담고 싶다.어제 기다리던 세탁기가 왔다.
그런데 젠장...
호수가 수돗꼭지랑 안맞아서 설치 기사가 낑낑 된다.그냥 보냈다...
그리고 철물점에 가서 수도꼭지를 사와서 내가 갈고 설치도 내가 다했다.
하루를 그냥 쉽게 넘어가는게 없다.어제 제습기를 어항 앞에 틀어났는데...
물만 제습하면 되지...
왜 유리를 뚫고 제습이 됐는지...
오늘 아침 어항에서 물이 샌다....또 지갑에서 돈나가는 소리가 난다.
갑자기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난다...
"늙으면 죽어야 혀...."집에 물건들이 하나둘씩 말썽을 부린다.
세탁기가 맛이 갔으니.. 그다음 어항...
그다음 안다... 분명 냉장고가 가시지 싶다.
그리고 TV....
점점 돈 달라고 아우성이다..스팀달러가 갑자기 미친듯이 올랐으면 좋겠다.
그래서 집안 가전제품부터 싹다 바꿔주고 싶다...내 입이 방정이다..
어제 하루종일 세탁기를 돌렸다.
습해서 그런지 빨래가 안마르길래
절대 여자들은 몰라야하는
그 마법의 물건을 내입으로 이야기했다."아~ 빨래 건조기 있었으면 금방 마를건데..."
이말을 들은 와이프가 그거 전기 많이 먹잖아~!
그렇다 예전 드럼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었서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여기서 더 이상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장난해? 요즘 누가 전기로해.. 도시가스로 돌아가는게 있는데..."
요놈의 입을 어찌하나.... ㅠㅠ;이 글을 쓰고 지울까 하다가 그냥 둔다.
남편들이 보면 돌을 던지지 싶다.. 이런 글은 묻어두라고...
그런데 나만 당하면 억울하다... 같이 당하자.... 남편님들아~!!빨래 건조기는 LG 제품이 좋답니다. 여성분들~!!!!
일단 난 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