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마 전부터 이 스팀잇을 포함해 페이스북의 몇몇 그룹에다 새로운 p2p 인프라스트럭처/분산 컴퓨팅 기술로 세상에 나온 홀로체인(Holochain)을 꽤나 적극적으로 소개해 왔다. 그러던 중 오늘 4월 21일(토) 오전에 스팀잇에서 작성한 아래 1번 게시물을 페이스북의 어느 블록체인 그룹('블록체인 연구 그룹'이라고 묘사되는 회원 약 3천 수백 명의 그룹)에다 공지하고 나서, 늦은 오후 어느 시점에 보니 내가 그 그룹에 아예 접근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블록체인 페북 그룹에서 먼저 만든 게시물들과, 그것을 페이스북의 한국스팀잇사용자모임에다 공유한 게시물들도 모두 삭제됐다(한국스팀잇사용자모임에서도 내 게시물을 삭제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해당 블록체인 그룹에 올린 게시물을 스팀잇 사용자 모임에다 공유한 게시물들은 삭제됐지만, 한국스팀잇사용자모임에다 곧바로 올린 최근 게시물로 최근 것 하나가 살아 남아 있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곳에 공지한 최근의 게시물 중 아래 4개가 최근의 것들인데, 보시다시피 스팀잇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는 것들이고, 그 페북 그룹에서도 역시 인기가 없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뭐가 그렇게들 불편했을까? 평소와 달리 세 번째 게시물 "홀로체인에 대한 소스코드 비평"에 대해서 어제와 오늘 사이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기껏해야 대여섯에서 예닐곱 명 정도로 늘어나는 현상이 있기는 했다.
페이스북의 해당 블록체인 그룹을 페북 홈에서 검색해 봐도 검색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그룹에서 나를 아예 차단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 페북 그룹의 운영자들께서 내 게시물로 말미암아 뭔가 많이들 불편하셨는가 본데, 이런 반응은 한국에서 기술 언저리에 서식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적지 않은 것을 말해주는 흥미로운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