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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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행복해

나는

너 사는 게 기쁘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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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걸
몸에 안고 사는 하루

행복해
고마워

언제나 그러기엔
맘 그릇 작아

떠오르는 딸 얼굴

곁에 계셔주세요
엄마에게 내가 그랬듯이

아프지 않고 능력 있을 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
의미가 있다고 느끼지

도움만 받는 사람이 되면
다시 의미를 찾게 되고
헤매이지

왜 살아야 하는지를

고귀한 인간인지를

아프면 혼자 가지 못해
몸 관리 잘 하고
가야 할 산

너 행복해
나도 그래 고마워
그런 세상

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2. 18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