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병상 일기 17. 10/ 8

hooo(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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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탁
없다

탁 탁 탁
정말 없다

도라지꽃.jpg

엥
글이 날라갔네
오늘은
그랬다

다시 생각해서 써야하니
머리가 하예진다

글자 하나 있고 없고를
몸으로 느끼며
해야 하는데

내 글은 어디로 갔나

다시
날아간 글을
올린다

순간
없다고 당황한 가슴은
기억속
없다고 놀랐던
엄마가 생각난다

산소에 갔다
어머니를 두고
홀로 왔다

알수없어 오래도록
같이 있었다
그리워서 보낼수가 없었다

탁 탁
치는 소리에
어머니도 다시
오셨으면
보고싶다

탁 탁 탁

hooo의 동그라미 병상 일기 17. 10/ 8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