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몸부림치고나면
몸이 아파져온다
또 한 고개다
넘어야 할 산
고마운 삶의 시간
잊을까봐 무의식은 나를 깨우고
깨달은 자의 가슴을 요구해
작은 그릇은 늘 버겁다
병원 데스크 인포메이션
영주 인사 해
손님이 오셔서 대충 지난다
방에 올라와서 다시 생각 나네
무슨일이었지
찾아가 본다
언니
퇴원하려고요
갑자기 결정했어요
그래
그렇지
모든게 갑자기 일어나
이름이 같아서
그냥 좋았던 영주
어제도 한 사람
오늘은 영주가
웬지 나도 가야할 것만 같다
허전함
뜨네기 삶
그 안에 담겨있는 아픈 이야기
잘가요
다시 또 오지 말고
잘 지내세요
몸이 좋아져 집에 가니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