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병상일기 2018. 5.12

hooo(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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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몸부림치고나면

몸이 아파져온다

또 한 고개다

넘어야 할 산

고마운 삶의 시간

잊을까봐 무의식은 나를 깨우고

깨달은 자의 가슴을 요구해

작은 그릇은 늘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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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데스크 인포메이션
영주 인사 해
손님이 오셔서 대충 지난다

방에 올라와서 다시 생각 나네
무슨일이었지
찾아가 본다

언니
퇴원하려고요
갑자기 결정했어요

그래
그렇지
모든게 갑자기 일어나

이름이 같아서
그냥 좋았던 영주

어제도 한 사람
오늘은 영주가

웬지 나도 가야할 것만 같다
허전함

뜨네기 삶
그 안에 담겨있는 아픈 이야기

잘가요
다시 또 오지 말고
잘 지내세요

몸이 좋아져 집에 가니
참 다행이다

hooo의 동그라미 병상일기 2018. 5.12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