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이전 글 대댓글도 못달았는데... 시간나는대로 소통하러 뵙겠습니다!ㅠㅠ
내가 유일하게 보는 웹툰이 있다.
바로 기안84의 복학왕이다.
과거에도 포스팅에서 말했지만 기안 84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만화에는 모든 트렌드와 젊은이들의 감성이 담겨있다. 그래서 난 이 만화를 챙겨본다. 어제도 수요웹툰이기에 어김없이 복학왕을 봤다.
역시 믿고 보는 기안84였다. 그런데 그저께 내가 쓴 글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동창회 신이었는데 과거 놀던 애들은 잘 살고 있었다. 착한애는 어릴때나 커서나 그저 착할 뿐이었다. 만화지만 그저 만화로 생각할 수 없었다.
또 하나 인상깊은 컷이 있었다.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알바인생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장면이었다. 베스트 댓글은 이렇게 써있었다.
"기회오면 잡는 게 중요한 듯"
이번 기회 놓치면 다시 원래 삶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스크롤을 한 번 멈추고, 댓글에 또 한번 멈추게 됐다. 이유는 나와 상황이 똑같았다. 나도 기회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암튼 그러한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놓치면 모든걸 접고 일단은 돌아가야 한다.
'절실함'
우기명은 만화 속에서 현재 절실한 마음으로 기회를 임하고 있다. 나도 모든걸 접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우기명과 같이 살아가야 한다. 절실하게...! 절실한 마음과 기회가 만나 성공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내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나는 준비해야 한다.
근데 이런 생각을 하는 찰나에 전화가 온다. 고향에 있는 동네 친구들이 술 먹다 전화가 왔다
친구 : 아 홍열 왜 거기 있어! 술 먹어야지 니가 없으니깐 술이 맛없다
나 : 개뿔....근데 아 술... 나도 가고 싶다... 하..집이었음 바로 갔을 텐데 그치?ㅋㅋ
친구 : 빨리 KTX 타고 날라와라 천천히 먹고 있을게
나 : ㅇㅇ 술이나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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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사진을 보내왔다.
이 놈들 술이 맛없기는 ... 잘만 먹네!
휴,, 암튼 그렇다 절실해야 한다. 술이... 절실하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당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