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못하는 게 있다.
타인에게 도움 구하기.
최근 @successtrainer 님이 쓰신 BIGWIN 책을 읽었다. 책에서 성공을 위해 타인에게 도움을 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석트님 책에도 쓰여 있는 걸 보니 정말 필요한 능력인가 보다.
주변에 아는 분 중 타인에게 도움을 잘 구하는 분이 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도움을 구한다. 어떻게 보면 이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서 엄청나게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나는...?
최근 2년을 돌이켜봤다. 2년은 내 삶에 있어 나름 도전 아닌 도전을 했던 시기다. 돌이켜보니 큰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 뭐든지 혼자 해결하기 바빴다. 정보나 지식이 필요하면 차라리 돈을 지불하고 얻었다. 심지어 친한 친구에게 사소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 조금도 피해주기 싫었던 모양이다.
애초에 그런 성격도 아니고, 쓸데없이 자존심만 강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여기서 이런 결과란 저성장 이다. 나는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남에게 도움을 구하지 못해 저성장을 했다. 저성장의 이유가 오직 이것만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이제 이런 도움을 구하지 않는 성격을 파괴해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부족함이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각자 자기가 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하는 사람에게 요청했을 때, 잘하는 사람은 자기 과시를 하기 위해서라도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돕는다고 한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물론 나도 돕고 살아야 한다.
지금 남에게 도움을 구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 처해있다. 하지만 또 혼자 해결해 나갈 수도 있다. 과연 나는 무슨 선택을 할까? 나도 궁금하다. 내 직관을 믿는다.
혹시나 저 같은 성격을 가지신 분이 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