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집에만 있다가
첫째녀석이 답답해하는것 같아
비가 그치는대로 바람쐴겸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신간 코너에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육아'
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2~7세까지 시기의 아이주도적 놀이 방법 80가지가 수록되어 있었다
놀이 방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이 책을 넘기는 순간
이건 대출해 볼 책이 아니란 생각에
인터넷으로 바로 구매해버렸다
첫째녀석이 아기였을 땐
수유와 이유식이 관심사였는데
4살이 되니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늦게 퇴근해서 못놀아줬고
집에서 쉬게되면 잘 놀아줘야지 했는데
막상 집에 있으니
둘째녀석 뒤치다꺼리에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또 첫째녀석과 못 놀아주고 있다
첫째녀석과 너무 안놀아주는건 아닐까?
우리아이만 창의력이나 정서발달이 늦어지는건 아닐까?
내심 첫째녀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잘 놀아줘야할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책의 내용을 보니
아이 주도적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었다
지금까지는 부모가 당연히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와의 놀이는 부모가
놀아주는게 아니라 도와주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책이 도착하는대로
첫째녀석과 함께
하나씩 실행해봐야겠다
#1
한글을 공부시키기 위해 낱말카드 놀이를 하거나 수학을 공부시키기 위해 수개념 놀이를 하거나 영어를 공부시키기 위해 영어로 된 영어로 된 DVD를 틀어주고, 지식을 확장시키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해야한다며 책을 읽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의 행동을 스스로 되돌아보면 진짜놀이가 아니라 가짜놀이를 아이에게 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놀이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발성, 주도성, 즐거움입니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고 주도해서 즐겁게 놀이를 진행해야 진짜 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2
놀이에서 부모의 개입은 어디까지 해야하나요?
첫째, 적절한 환경이 필요할 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줄 때 부모의 개입이 필요해요
둘째, 놀이의 흥미를 유발시켜야 할 때
놀이 방법을 실제로 시범보이는 거죠.
부모의 정확한 시범은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어요
셋째, 놀이가 확장되어야 할 때
놀이에서 지원이 필요하거나 아이가
흥미를 잃어갈 때 쯤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확장해주세요
넷째, 아이가 부모를 초대할 때
#3
바쁜 부모를 위한 놀이 가이드
몸 놀이 5분 + 그림책 한권 읽어주기 5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