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엄마가 그리워서 만든 소고기고추장볶음 이야기

hjk96(73)
Published in
#kr
Words
160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2018.05.30

20180528_221551.jpg

photo by hjk96@hjk96


집밥 | 홈쿡 | 소고기고추장볶음 | 반찬만들기

저녁마다 늘 아이의 밥상을 무엇으로 차려야할까 고민을 한다.

그러고보니 내가 여행을 즐겨하는 이유는 아마도 밥상에 올릴 반찬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가족의 밥상을 책임져야하는 신세이지만 나도 엄마가 차려주시던 밥상이 늘 그립다.

고향에 계신 엄마는 10년 넘게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일을 하셔서인지 요리에 번거로움은 있을지언정 어려움은 없으셨다.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여러가지 음식들 중 유난히 내가 좋아하던 음식..

국도 반찬도 필요없던 그저 따뜻한 밥 위에 올려 슥슥 비벼먹던 소고기고추장볶음....

엄마가 해주시던 소고기고추장볶음이 그리워서 어제 저녁에 스스로 만들어보았다.


준비물

다진소고기, 양파, 간마늘, 진간장, 설탕, 고추장

20180528_180451.jpg


레시피

  1. 양파를 곱게 다진다.
    ※ 눈물샘 주의
    20180528_180905.jpg

  2. 코팅된 궁중팬에 기름을 자박하게 붓고 가열한다.
    20180528_181011.jpg

  3. 다진양파, 간마늘, 다진소고기를 넣고 지글지글 끓인다.
    20180528_181622.jpg

  4. 기호에 따라 설탕과 진간장을 한두푼 넣는다.
    20180528_181721.jpg

  5.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한컵 정도 넣는다.
    20180528_181823.jpg

  6. 불을 약하게 줄인 후 모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십여분 이상 정성으로 젓는다.
    20180528_182248.jpg

  7. 이리하여 소고기고추장볶음 완성이다.
    20180528_221502.jpg


매콤하니 잘근잘근 씹히는 소고기의 식감..
밥도둑이 따로없다.
20180528_221529.jpg

20180528_221625.jpg

덕분에 밥 한공기 뚝딱했지만 이상하게 가슴속에 헛헛함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다.

- 끝 -

[Food] 엄마가 그리워서 만든 소고기고추장볶음 이야기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