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를 처음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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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문 연 곳이 별로 없어서 그냥 정말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그런데 정말 맛있었다!ㅋㅋ먹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고...

식당은 히츠지야.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1 !

우리는 홋카이도 세트에 네코맘마, 그리고 대박잔을 주문.

홋카이도 세트는 양갈비+램 생등심구이+우삼겹전골 이렇게 세 메뉴가 나온다.

가장 먼저 우삼겹전골!

근데 옆에 왼쪽에 불 보이시나요?!!!!
식당에 불이 날뻔했다 ㅠㅠㅠㅠ

여기는 대부분 다찌형식 좌석이고 앉아있으면 와서 직접 끓여주시고, 고기도 구워주신다. 건들이지 말라길래 정말 그대로 두고 친구랑 신나게 떠들고 있었는데 부엌과 홀을 구분하는 저 천? 같은 곳에 불이 붙어서 엄청나게 타고 있었다.

고개들리고 확인하자마자 내가 "으아!! 불!!" 이럴게만 말하고 당황해서 암말도 못했는데 맞은편에 앉으신 분이 저기요!!! 여기 불났어요!! 해서 주방장님? 이 나오셔서 황급히 끄셨다. 저 천은 반토막이 났다..

후 ㅠㅠ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다시 준비해주신 전골....

이번엔 그 천이 있는 쪽과 한참 떨어져서 놓아주셨다.

네코맘마!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음.

그 사이에 전골은 보글보글!!
안에 삼겹이 생각보다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국물도 진해서 맛있었음 ㅠㅠㅠ 우리 둘 다 감탄하면서 먹었다... 여기 진짜 잘왔다며, 맛집 발견이라며.. (그런데 우리만 모르고 있던 이미 맛집인 곳이었다..)

이건 훗카이도식 저온 숙성 라무쵸프라고 한다.
라무쵸프라는 말 첨 들어봤다. 뭔가 나쵸가 생각난다
ㅋㅋㅋㅋ

불판이 달궈지면 양고기의 기름을 팬에 두른다! 자리에 방법? 이 친절하게 적혀있다. 그 뒤에 가만히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해주신다.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이 점이 정말 좋았다ㅠ

양갈비 덩어리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시고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신다.
나는 원래 이건 뭐에요? 저건 뭐에요? 물어보는 편이라서 먼저 설명해주시니까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

기본으로 준비된 소스에 간마늘과 고춧가루를 섞어서 소스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소스를 만들고 찍어먹으면 된다ㅠㅠ
양꼬치는 많이 먹었어도, 양갈비는 첨 먹어봤는데 맛있다❤️

대박잔에 마시는 사케!
넘치게 따라서 마시는 거였다. 물론 나는 술을 싫어하므로 친구만 마셨다...ㅎㅎㅎ

끄으 ㅠㅠ진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합정 맛집 찾고 있으면 진짜 추천한다. 우리 테이블 때문에 불 날뻔 한 것도 기억에 남고, 고기도 정말 맛있어서 뇌리에 깊게 박혔다.. 또 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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