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have only one smile in you give it to the people you love
내일모레가 발렌타인데이인데 지나갈뻔 했습니다.
저야 뭐... 이나이에 누군가를 흠모해서 초코렛 줄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니살이 내살같은 사람이랑 같이 20년 이상 살다보니 둘다 이런쪽으로는 서서히 무뎌지더군요. 그저 가족들하고 초코렛 사탕 하나씩 씹어먹는걸로 만족합니다만...
누군가를 흠모한다면 그 마음을 수제 초콜릿으로 표현해보세요.
그 or 그녀의 환한 미소를 보는것 만으로도 당신의 정성은 보상받게 된답니다.
오레오 트러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레오쿠키랑 크림치즈랑 섞어만든 초간단 수제 초콜릿인데 무지 맛있어요
정통 유럽식 트러플은 아닙니다.
아이들도 무지 좋아하는, 가격까지 착한...
만들기도 쉬운 서민형 트러플이라고 해야겠네요.
Oreo 쿠키 36개-
크림치즈 (8 oz, 226g) 한통, 실온상태
초코렛칩 (10 oz, 283g) 한봉지, dark 또는 semi-sweet
쇼트닝 1 큰술
그외 코팅재료로 아몬드, 파우더슈가, 코코아가루 약간씩
오레오쿠키 필요하구요 (오리지널로 쓰세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한통 필요합니다. 그외 코팅용으로 초코렛칩 한봉지랑 장식용 스프링클 (sprinkles) 필요하겠구요.
차분히 읽어내려가시면 뭐가 필요한지 보시게 될거에요.
오레오쿠키 36개를 비닐봉지에 넣고 몽둥이로 마구 후려패세요.
마치 흙처럼 곱게 나올때까지 부셔야해요.
크림치즈랑 같이 믹서에 넣고 잘섞어 주기만하면 됩니다.
동글동글하게 조그만 완자사이즈로 굴려놓고 (총 40-42개 정도 나오게끔 해보세요)
냉장실에 1시간 정도 차게 식혀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코팅 입히기가 쉬워집니다.
제일 간단한 코팅을 원하신다면...
파우더슈가, 코코아가루, 다진 견과류에 굴려주시면 제일 수월하겠구요.
좀더 감동을 주고싶다면...
초코렛 코팅을 입혀주는겁니다.
초코렛칩 한봉지랑 쇼트닝 한큰술 넣고 중탕으로 같이 녹여주세요.
쇼트닝(없다면 버터 1 큰술 정도)조금 들어가야 매끈하게 잘 발라지거든요.
이렇게 매끈하게 녹아지면...
제일 쉽게 코팅을 입힐수있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차갑게 해놓은 오레오완자를 포크에 사푼히 올려서...
스푼으로 완자위에 초코렛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여분의 초코렛은 포크사이로 흘러가게 되구요.
포크를 쓰지않고 초코렛에 바로 담가버리면 오레오완자가 녹아버릴수 있거든요. 그럼 폭망입니다.
실리콘 베이킹매트나 유산지위에 올려놓고 젖은상태에서 바로 발렌타인데이 슈가 스프링클을 뿌려주세요.
이상태로 이번엔 냉동실에 최소한 20분 정도 넣어두고 코팅을 굳히시면 됩니다.
코팅이 완전히 굳혀지면 칼로 밑바닥 지저분한거는 좀 잘라내면 되구요.
이쁜 종이컵에 하나씩 발렌타인의 정성을 담아 분홍과 레드의 용기에 넣어 마음을 전해보신다면 그 or 그녀는 당신의 정성에 감동받으실겁니다.
흠모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면(?) 조그만 용기에 3-4개씩 담아서 나누어줘도 멋지겠지요?
한입 베어물면 쫀득하면서 감미로운 맛에 반하실거에요. 오레오 쿠키와 크림치즈의 조화는 누구라도 즐길수있는 맛이랍니다. 그리많이 달지않아서 더더욱 좋아하실거구요.
오레오 트러플을 만들때 가장 힘든점이라면...? 만들면서 야금야금 먹지않는거.
한개 맛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두개 세개씩 손이 가거든요.
마이 조심하셔야 될거에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