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들어서 본지 벌써 2년이넘는 소설을
하나 추천해볼까 합니다 +_+
저는 장르를 안가리고 책을 읽는걸 나름 즐깁니다.
특히 판타지 무협같은 장르소설도 보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2년째나 보고있는 주옥같은 장르소설한편을
추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소설 제목은 '전생검신'
이소설을 추천한 이유는
인간의 희로애락과 '시야' '노력'이라는 요소를
너무나도 잘 표현해놨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은 50대가 되도록 이룬것 하나 없던
서민 흙수저중의 흙수저입니다.
외모도 볼품없고 무공도 없고 혈연도 없고
머리도 나쁘고 재능도 없습니다
현실로 치면 일용직일만 전전긍긍하다 노숙자가 된 케이스랄까요
그런 주인공이 기연을 얻으면서 죽습니다.
바로 죽으면 10대 초반으로 되돌아가는 기연이죠
이 소설의 꿀잼은 주인공의 재능없음에 있습니다
죽고 죽고 심심하면 또 죽어서 개복치라고 하죠 -_-
왜... 그분이 떠오르지 -_-
흠 여하튼 흙수저에 사회 최하층민에서
갈수록 죽을수록 성장합니다.
고구마를 한가득 먹던 주인공이 머리를 굴리고
성장해나갑니다.
'경험'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죽을때마다 경험이 새겨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하여
새로운 선택을 할때마다 인생의 전개나 인물들의
대응이 새롭게 바뀌어 갑니다.
하층민일때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의 진실들을 볼줄아는
시야가 생기고 천재들을 만나서 재능에 절망하고
대적할 수 없는 적을 만나서 죽기도 하며
주인공은 성장 합니다.
주인공의 또 다른 재미는 포기하지 않는 '노력'
재능도 없고 외모도 볼품없고 능력도 없는
하지만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몇번을 죽어도 절망을 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노오오오력 합니다.
문제는 이소설의 기반은 크툴루에있다는게...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신화를 아신다면..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세계관이거든요
크툴루신화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빛의소설에 반지의제왕이 있다면
어둠의소설엔 크툴루신화가 있습니다
인간은 신들이 사육하는 애완동물이고
인간을 제물로삼아서 노는 신들의 놀이터입니다
신들은 잠을자고 있을뿐이고
신들의 자비는 인간을 가지고노는것...
신을 마주치는것만으로도 인간은 미치거나 죽어버리고
신들에게 인신공양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냥 저희가 개미집을 보고 발로한번차는것을
크툴루신들이 서울에 인간:개미크기로 나타나서
숨한번 쉬면 서울이 다 부서지는것과 같습니다 -_-
신중의 최고신은 눈을뜨는순간 우주가 멸망합니다
결국 전생검신의 주인공은 인간의 입장에서
거의 최고의자리까지 성장을 하게 되나
막상 성장해서 진실을 보니 적은 신이었다죠?
이건 마치 하찮은 일개미가 성장해서 병정개미가되고
결국 여왕개미에 이르렀으나 막상 세상의 지배자급에
도달했다고 봤는데 실제 적은 인간이었다?!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수백년을 반복해서 죽더라도
신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발버둥치는 재미를 보는
소설 입니다
벌써 2년이 지나서 무려 700화가 넘는 양이 나왔지만
앞으로도 몇천화가 더 나와야 끝날지 -_-
여담이지만 원피스가 벌써20년째 연재중이더군요
루피의 나이가 17세에서 시작해서 19세가 되었습니다
음 전생검신도 그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_-
제가 이소설을 좋아하는 관전포인트는 경험/노력이라는
요소에 의해서 죽을때마다 리셋되는 인물들의 바뀐 행동도
있지만 제일 좋아하는건 반복된 인생에서 시야적 성장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말 정말 좋아합니다
우리가 만약 직업이 사무직이라면
커피숍을 갔을때 먹는 커피는 그냥 커피겠죠
하지만 커피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장에게는
이커피의 가격과 원가 원두의종류 감가상각비
시간당 손님회전수 이런게 자연스럽게 눈에들어올겁니다
코인도 처음들어오는 사람에겐 비트가 무엇인지
알트가무엇인지 조차도 구분이 안되며
pow pos dpos masternode 의 개념은 ..
초보들에게 꿸뒉뽹빵샹%$&^% 이런언어로 들릴겁니다
그걸 점차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공부하고
채굴이 먼지 알고 스테이킹도 해보고 스팀잇도해보고
마스터노드도 돌려보면 저런 언어들이 무슨말인지도
알수 있고 어떤식으로 투자해야될지 알수있는것처럼
삼류무사일때는 알 수 없던 것들이
이류가되고 일류가되고 한무리의 수장이되고
신들과 싸우게되면서 세계의 비밀을 아니깐
단순한 대화에 숨겨진 의도를 모르고 철부지처럼
행동하다가 죽던일들도 하나하나 고치고
정치적발언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에 의한 인과율도
점차 느리지만 성장해나가는 재미를 보는게 꿀잼입니다
이 작가님의 다른작품들과 비교해도 현재 작품은
정말 스토리에 신기가 든것처럼 쓰시는데
수백가지의 복선과 떡밥을 어찌회수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