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풍난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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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난의 생육 특성상 남부지방의 바위나 나무에 기생하는
상록 다년생 초본인데요
습도가 높고 이끼가 많은 반 그늘에서 잘 자라죠
바람을 좋아하는 야생란 풍난은 그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아주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난을 본드나 실로 나무에 붙이면 목부작,돌에붙이면 석부작
숯에 붙이면 숯부작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풍난의 꽃말은 "참다운매력" "신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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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옛날에 지리산의 여신 마야고(麻耶姑)는 남신 반야(般若)를 사모하여,
그리운 옷 한 벌을 고이 지어, 만나서 전해 줄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가 잘 닿지 않아 마음을 애태웠는데요
달 밝은 어느 날 밤, 마야고는 지리산 중턱에 앉아 반야의 옷을
품에 안고 그를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때 꿈에도 기다리던 반야가 자기 쪽으로 손짓하며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야고는 바람에 나부끼는 꽃잎의 물결 속으로 반야의 옷을 든 채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무엇을 잡을 듯이 허우적거렸는데,
이상하게도 잡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리운 반야는 보이지 않고, 쇠별꽃들만
달빛 아래서 바람에 흐느적거릴 뿐이었습니다
쇠별꽃의 흐느적거림을 반야가 걸어오는 것으로 착각한 것을
알게 된 마야고는 너무나 실망하여 두 손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마야고는 그 뒤로 자신을 속인 쇠별꽃을 다시는 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정성껏 지어 두었던 반야의 옷도 갈기갈기 찢어서
숲 속 여기저기에 흩날려 버렸지요.
또 매일 같이 얼굴을 비춰보던 산상의 연못도
신통력으로 메워 버렸습니다
마야고가 갈기갈기 찢어 날려버린 반야의 옷은 소나무 가지에
흰 실오라기처럼 걸려 기생하는 풍난(風蘭)으로 되살아났는데,
특히 지리산의 풍난은 마야고의 전설로 '환난(幻蘭)이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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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풍란은 환경부 멸종식물 1급으로 분류해서 보호하는데요
풍란의 꽃속에는 24가지의 휘발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 특유의 향기를 내 뿜습니다
자스민 향기와 비슷하지만 이 향기는 밤에 더 그윽하지요
풍란의 약효는 워낙 귀한 신분이고 멸종 위기종이라
내복에 대한 연구 보고서는 없구요
화장품 원료인 피부 보습제로 사용 한답니다

■ 올리비아뉴튼존-Blue Eyes Crying In The Rain 듣기 ■

야생화 풍난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