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의 보은...Merry chrismas!!

hanwo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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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오늘은 우리집 길냥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1년전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나를 보자 무서운지 그냥 도망가 버립니다

그리고는 가끔 가게 앞에 나타나서
무료 할때마다 먹이를 주었죠
참치캔,쏘시지 등 올때마다 한번씩 밥을 주었더니
자주 나타나고 만져도 가만히 있습니다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친근감을 표현하며
몸을 비비기 시작 하더니....
한달정도 안 나타나길래 혹시 로드킬
당했나 싶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대 어느날 여름에 길냥이가
참새앞에서 낮은 포복을 하고 엎드려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웃으며 니가 참새를
어떻게 잡냐...(쓰담 쓰담)

어느날...
가게 현관에 죽은 참새 한마리가 있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하니 길냥이가 참새 잡으려고
엎드려 있던 생각이 났습니다

헐...
길냥이가?
그렇습니다
길냥이가 참새를 잡아서 현관 앞에
갔다 놓은 것 같습니다(증거는 없음)
그래서 길냥이 오면...
밥을 주고 만원짜리 한장을 보여주며....
난 참새는 안 묵고 ...이거 지페를 묵고 산다
그러면 알았다는 듯이 나를 빙글 빙글 돌다 갑니다

날씨가 추운 날이면 가게 앞에서 냐옹!하는대
문열어 달란 이야기입니다
문을 열어 주면 당연하다는듯 들어와서 캐쉬어 아래
자리를 잡고 엎드려서 내가 하는걸 유심히
보고있네요....

거의 1년정도 그렇게 살고 있는대....
몇일전 현관 옆에...
만원짜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헐..
길냥아...드뎌 니가 보은을 할려고
흠...

잠시후 ...
어떤 아줌띠가 오셔서 저 잔돈 거슬러 주셨죠?
아무리 찿아바도 없네요..
그러시면서 오셨습니다
흠...길냥이가 아니었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욱깁니다

길냥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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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관 입구에서
무한정 기다립니다 ..
문좀 열어주세요...^^*

20171212_032335.jpg

밥을 주면 다 묵고..
안으로 들가서 실컷 자고...
두리번 거리며 머하냥?..
그러고 처다 봅니다 ㅎㅎㅎㅎ
오늘은 냥이도 참치캔 한개
선물 받았습니다 (chrismas라요..^^*)

Merry chrisma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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