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는 상록 활엽 교목으로 남부 지방의 해변과 도서지방의 숲 속에서 자생하며 제주도에서는 표고 700m까지 분포하고 완도, 거문도, 대흑산도, 어청도에 생육합니다 열매는 검정색이고 잎은 광택이 나는데요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수액이 나옵니다 이것을 옻칠처럼 가구에 도색을 하는 재료로 사용하는데 몇번의 마감을 하면 황금색의 고급스런 가구가 탄생합니다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이 특산품을 좋아해서 많이 찾았다고 하네요
출처 다음블러그
그대 아니 보았더냐 궁복산 가득한 황금빛 액
맑고 고와 반짝 반짝 빛이 나네
껍질 벗겨 즙을 받기 옻칠 받듯 하네
아름드리나무에서 겨우 한잔 넘칠 정도
상자에 칠을 하면 검붉은 색 없어지나니
잘 익은 치자나무 어찌 이와 견줄소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황칠(黃漆)〉이란 시를 송재소 교수가 번역한 일부 내용인데요 지금은 실전하지 않는 황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옻으로 가구에 칠을 하여 적갈색을 내는 기술은 전수되어 지금도 가능 하지만 황금 도색을 하는 황칠 기법은 아쉽게도 전하여 내려오지 않는다네요 대략 200여년전만 해도 황칠 나무를 많이 심었으나 조선후기들어 관리들의 수탈로 백성들이 나무심기를 꺼려 결국 맥이 끈겨 버렸다네요 현대에와서 이 황칠의 기술을 살리려고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황칠나무에는 비타민c와 탄닌성분이 많이 있고 뿌리에는 칼슘 성분이 있어 예로부터 황칠 나무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황칠나무는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를 펴지 못하는 신기통과 토하고 설사하는 곽란을 치료한다 라고 쓰여 있구요 중국의 본초강목에는 급성심통,복통,관절통등을 치료 하고 나쁜 기운을 없앤다고 쓰여 있답니다 또한 폴리아세틸렌이란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암에도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다네요